[뉴스엔 박수인 기자]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배우 류승룡의 개그감에 대해 칭찬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N차트'에는 데이터 분석가 출신 전민기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홍보를 위해 최근 '할명수'에 출연했다는 류승룡에 대해 "류승룡 씨를 만났는데 영화 '극한직업' 중에 '여보 왜 씻어?'라는 장면 너무 좋아하는데 그걸 세 번을 해주더라. 바닥에서 30분 누워 있었다. 너무 웃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 하자 했더니 안 한다고 하더라. 이 나이에 친구해도 다음에 만나면 어색하니까 그냥 이렇게 지내자고 하더라. 악수를 거둬들였다. 진짜 웃기고 재미난 분이다. 제가 개그맨이지만 한 수 위다. '여보 왜 씻어' 할 때 웃겨 죽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