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발생할 경우 참전 의사가 있는 국민은 7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방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해 6월 만 18세 이상 74세 미만 성인 남녀 1200명, 국방·안보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만약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이라는 질문에 ‘전투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3.9%였다. 이 비율은 2020년에 20.9%, 2014년에 2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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