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영 일가"
추정 자산이 약 2조원이었다고..
이시영 할아버지 인생이 진짜 레전드 그 자체지
조선시대부터 관료로 일한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활동했던 경우가 극히 드문데
조선-대한제국-대한민국 모두 중용된 정말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
심지어 위 글처럼 가족들은 다 굶어죽었고
해방 후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얻은 명망으로 부통령이 되었건만
독재자로 변해가는 이승만에게 반대하다가 미련 없이 내려온 거 보면
진짜 '모범적인 인품' 의 교과서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음
이런데도 일본빨고 일제시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SHAKE IT 들있던데 다 군함도로 보내버리거나 닥사료로 줘야함
추정자산이 2조인데 600억 모아서 만주 갔다? 말이 안맞네
-
재산의 대부분인 논밭 전부 헐값에 다 팔고 갔다함
근데 명문가의 기준이 뭐야 돈이 무조껀은 아닌거같은데
-
조선시대 양반가 기준이 직계 4대조안에 과거시험 합격자가 있냐였음
현대로치면 4대조(증조할배~본인)안에 사법고시 합격자가 있어야함
심지어 단순 사법고시 배출자 한두명 나온걸로 명문되는게 아니라
사법고시 합격생이 가문에서 수두룩해야함 + 거기에 수석,차석급 인재도 종종 튀어나와서 조상중에 총리도 있고 국회의원도 몇있고 장관도 몇있고 대법관도 몇있고 이런 가문이 명문가임
근데 이회영 가문은 위와같은 조건은 당연하고 심지어 역사적으로도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가문임
무려 신라 초대왕인 박혁거세시대에 왕을 추대한 귀족가문중 하나가 바로 경주이씨
핏줄로치면 왕가 배출한 가문들빼곤 비교할바없는 명문가임
가장 잘못 알려진 사실이 국가가 예우를 안해줘서 이시영 후손들이 거지처럼 살았다고 하는건데 전혀 아님
이승만이 이시영이랑 사이 틀어지기 전에 성제 형님 성제 형님하고 예우했고
말뿐만이 아니라 지금 명동의 동 하나를 통째로 주겠다고 했음. 근데 이시영이 땅 받으려고 한 거 아니라고 거부함.
이시영이 그거 받았으면 지금 한국 최고의 땅부자는 저 집안이었을거임.
이후에 사이 틀어진 후에도 이승만은 땅이 너무 부담스러우면 지금 서울역 옆 염천교 주변에 건물을 지어주겠다
아니면 대저택이라도 받아달라 끊임없이 권유했는데 이시영이 죄다 거부함. 그리고 후손들은 거지가 됨.
가장 많은 재산을 투척하신 이철영선생은 노환과 아사로 돌아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