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 06.28
소개 : 전부를 걸고 사랑했던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 설방비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설방비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강리를 만나
반드시 살아 복수할 의지를 다진다.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가족을 죽인 남편과 시댁에 복수하기 위해서,
가족에게 버림받고 평생 고통받다 허망하게 목숨을 잃은 강리의 원수를 갚기 위해
설방비는 강리의 신분으로 강씨 저택에 들어가는데...
(연희공략 여주가 주인공으로 나와요)
1. 회생
사랑을 나누는 한 쌍의 부부
갑작스런 천둥번개에 놀라
행복한 꿈에서 깨 눈을 번쩍 뜬 설방비
자신의 남편을 다정하게 불러보지만
전혀 모르는 외간 남자가 누워있다
자신을 덮쳐오자 벗어나려고 애쓰는데
때마침 시모 심 부인과 시누이 심여운이 들어와
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타이밍이 참,,,)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이미 더러운 누명을 쓰고 감금 당한 설방비
남편 심옥용이 아내 설방비를 찾아오고
자기는 모함을 당했다며 애처롭게 믿어달라고 하지만
믿고 있던 남편은
한 손에 도끼를 들고
무섭게 쳐다보는데
(눈 똑바로 안 떠,.,?!)
다행히 쇠사슬을 끊으며
함께 도망가자고 말하는 심옥용
달리는 마차 안에서
심옥용이 건네준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는 설방비
(에이,,,설마,,ㅎ,,ㅎㅎ)
눈을 뜨자 보이는건
손이 묶인 채 구덩이 속에 있는 자신과
그걸 내려다보고 있는 심옥용
(아니,,그니까,,,이렇게까지 해야돼?????
결국 도망가자한게 믿어준게 아니라
생매장 시키려고 한거였냐고 )
설방비(=아리)는 누구 짓인지 끝까지 추궁해보지만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두려움에 떨며
공허한 눈으로 눈물만 흘리는 심옥용
(이런 상황 속에서 눈 감으라고 하면 감겠냐)
(....????????????????)
이미 설방비의 아비와 남동생까지 죽임을 당한 상태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버지와 자신의 남동생 설소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심옥용은 삽으로 설방비를 내려치고
(이렇게 삽으로 얼굴 내려칠 줄 몰라서 당황함;)
오열하며 자신의 피리와 설방비를 함께 묻어버린다
( ㅅㄲ,,,)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심옥용의 피리를 손에 쥔 설방비의 팔이 나오고
(이 장면 조금 무섭,,,)
한 편, 아내를 묻고 완녕 장공주를 찾아간 심옥용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장공주는
지금 상황을 재미있어 하며,
난 아무것도 몰라요 스탠스를 취하고
심옥용을 약 올린다
(장공주 천진난만하게 구는게 싸패,,,같아)
결국 초반에 심 부인과 심여운이
설방비를 보면서 비명을 지른건 다 짜여진 극본이였고,
장공주의 의도대로 설방비는 남편 심옥용의 손에 생매장을 당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