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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닉이 바이(양성애자)로 나옴
자기가 이성애자인줄 알고 살다가 또다른 주인공 찰리를 만나고 자기가 남자도 좋아한다는걸 깨닫는 캐릭터
원래 그동안 미디어에서 다루는 바이는 보통 두종류였음
1. 이성만 만나다가 어느날 동성과 사랑에 빠진 후 나는 동성애자구나! 깨닫고 그뒤로 쭉 동성애자로 살아감
(이런거 볼때마다 얘는 양성애자 아닌가 생각했음)
(이성이랑 마음 없이 사귄거 당연히 제외)
2.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는 바람둥이, 섹스중독자
바이는 지워지거나 안 좋은 편견으로만 소비되는게 대부분이었음
근데 하트스토퍼라는 진짜 건전하고 풋풋한 드라마에서 바이라는 요소를 건강하게 그려낸게 너무 좋고 고마움
닉이 겪는 혼란 잘 연출해줌
(캐리비안의 해적 보는데 여캐 남캐 둘다한테 끌려서 혼란스러워하는 장면)
나중에 친구나 엄마한테 커밍아웃할때도 자기는 분명 옛날에 여자를 좋아한 적 있는 양성애자라고 확실히 얘기함
그리고 보통 퀴어드라마에서 방해물로 쓰이는 '남주 짝사랑하는 여캐'도 너무 귀엽고 훈훈하게 잘 활용함
거절하는 방식도 건강했고 얘를 가지고 놀지도 않음
이런 드라마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서 쓴 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