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견주들만 들어와서 투표하는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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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 강쥐랑 재밌게 놀고 잠이들었음

근데 갑자기 새벽에 막 남자 우는소리가 들려서 겁먹고 잠에서 깸....

흑흑흑.......

니 누구야 하면서 칼들고 다가가는 여시

누나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ㅜㅜㅠ 나 초코야...ㅠㅠ ㅏㅠ 이거 어떠케 ㅏㅜㅠㅠㅜ 왜이래ㅠㅜ 아아앙ㅠㅠㅠ

헛된소리ㄴㄴ

누나아아아아아아ㅠㅜ 누나가 나 비오는날 추워서 울고있는거 데려왔자나 초록색 쓰레기통옆에...ㅠㅠㅜ그리구 맨날 저녁에 같이 산책했자나... 어제 오리뼈간식도 줘서 넘 좋았는데ㅠㅠㅠ 그리구 눈아 어제 김부장 욕하면서 나 안아줬자나.....ㅠㅠㅜㅠ

......어?

초코야 ..ㅠㅠㅠ 왜 그런꼴을 하고있어ㅠㅠㅠ

몰라아아아아아앙ㅠㅠㅠ 나 무서워ㅠㅠㅠ


어쩌다보니 울다가 잠들고 아침에 일어난 여시....
그리고 구석에 초코가 맨날 자는곳에 웅크리고 떨고있는 중년 남성과 옆에 놓여져있는 초코의 최애 장난감....

이런 상황에서 여시는?????

+) 내새끼는 확실한 상황. 모든 정황과 진술이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