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임종직전인데 병문안 가기 꺼려진다고 안 간다는 남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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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연이 있는건 뭐 안타까운데

그게 왜 장인 임종 안지키는거랑 뭔상관임?

가족을 도리를 강요한다고하는데

그럼 결혼도 하지말았어야지

누가 살갑게 대해랬나

지금하는건 가족의 도리이전에 인간의 도리지

돌아가시고 찾아가도 된다논리가 말이 된다 생각하나

[나가세 렌]

? 저게 뭔 소리임? 찾아뵐 수는 있는 거 아닌가 자기가 버림받은 아빠 상주는 잘만 하면서 왜 아내 아빠는 얼굴도 안 보려고 하지 ㅋㅋㅋ 그냥 핑계같음

[구스베리시나몬요거트]

좀 잔인하게 말하자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임..자기가 아버지랑 그런 사연이 있다고 배우자 아버지에게 그래도 된다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디숑]

임종 지키는거랑 그거랑 뭔 상관..? 걍 핑계임 장인어른한테 니 아빠 이러는것도 ㅋㅋㅋㅋ

[TBZ YOUNGHOON]

아니 친구한테도 안 저런다고요... ㅋㅋㅋㅋㅋ 사연 봐도 도대체 이해가 안 가네ㅋㅋㅋㅋㅋ

[순두유]

사위로써 아무것도 안하고, 본인 아버지한테 그랬듯이 돌아가시고 나면 장례식장에 서있기만 하겠다는 뜻으로 밖에 안 들리는대요

[참맛우유.]

222....

[청설]

그냥 가서 보고만 오면 되지 뭐 간병이라도 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이유가 참..

[새우만 두]

저건 핑계임 뭐 가정사가 어떻고 저떻고…부모 없이 큰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예의 겉치레 안하고 사는줄 아나

[AMOR PATI]

변명도 못하네

[In the SEOM]

아무리 이해해보려고해도 이해할수없는 논리. 난 뭐 사정이 있다길래 병환에 계시던분 뵈러갔더니 바로 돌아가셨다거나하는 사연이라도 있는줄 알았네

[꿈돌이(30)]

다른 사람이잖아요 본인 아버지랑 무슨 사연있어서 상종도 안하면 그건 이해하겠는데 장인어른이 뭐 암것도 안했는데 저러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뚜비뚜밥바]

이거 진짜 충격적이었고 아무리 사연이 있는 사람이라지만 이해 안됐음 저게 말이야 방구야 말방구야 혼자 사세여

[국물떡볶이]

저 장인어른이 똑같이 바람나서 와이프한테 상처준거 아니면 이해안됨 나같으면 오만 정 다 떨어졌을듯

[스포티걸신나리]

걍 이기적인거같은데

[휴나_]

사연이랑 별개의 일이잖아
임종 앞두고 돌아가시면 끝인걸 서른 넘도록 학습 못한 것도 아니고 본인과 친하든 말든 사랑하는 사람을 낳고 키운 사람이고 의미 큰 사람이니 함께 해줘야 하는건데 원수 쯤 되는 상대이지 않고서야 본인의 감정이 중요한 일이 아님

[휴나_]

사연이 무슨 가족이 죽는걸 본다든가 하는 종류로 큰 충격을 받고 죽을 날 앞둔 사람 보러가질 못하겠다는 건줄

[보라보라빛]

다 핑계로 들림; 다 본인이 유리한쪽으로 포장해서 말하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전설의 해왕 강철수염 윤도운]

.........?

[비타콩]

흠 저는 이해도 가는 입장인게
원래 친아버지한테 버림받아서 살갑게 못 대함 + 버림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친아버지 상주노릇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데..

가족에 대한 개념이 일반 사람들하고 많이 다르신 것 같아요. (물론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잘못됐지만 어린시절에서 형성된 개념이 다른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

장례식장, 상주 역할, 처럼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살가운 역할에 대해서 마음이 동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우리도 누구한테는 살갑게 대할 수 있고 누구한테는 어려운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살갑게 대하냐, 아니냐로 나뉘잖아요. 누구 특정한 사람한테만 그러진 않을 것 같구요. 그래서 전 저분이 왜 저런 행동을 하시는지는 이해는 갑니다

[게토레이]

저게 이해 간다는 분들은 반대로 당해보셔야 정신 차리려나
죽고 나서 인사 드리면 된다는 말 부터도 어디 이상한 분 같아요

[킴볶밥]

살갑게 안해도 되는데.. 그냥 가서 필요한 일 있으면 해주고 아내 옆자리만 지켜주면 되는건데.. 왜 자꾸 살갑타령 그냥 기본예의만 지키는 거지

[밍츄]

매번 찾아뵙는 일도 아닌데 마음이 따라줘야 하는 일인가..?

[밍츄]

장인이 본인 아버지도 아닌데...

[T3]

장인어른 임종 전에 찾아뵙고 인사 한 번 드리는 게 대단히 살갑게 구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본인이 독특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아내 얘기라도 듣고 가족의 모습을 배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