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부터 긴장감 조짐
실제로 40분동안 싸웠다는 장트리오
안정형 나폴리가 올해 유일하게 떨었던 일
Q. 둘이 의견이 안 맞으면 어떻게 했나요?
멱살잡이라든지 고성 같은 게 오가기도 했나요?(농담)
카메라가 있으니까 멱살은 못 잡고ㅋㅋ
멱살이나 고성은 진짜 나올 뻔 했었음
멱살까지는 아니지 먹는 거 가지고 싸울 순 없고
고성이 진짜 나올 정도로...
보면 안셰프가 되게 온순하게 생긴 것 같지만...
킥복싱 하지?
어우 되게... 생각보다 되게 고집이 세다
특히 음식에 있어서는.
법정에서 변호사끼리 싸우면 이렇게 되겠구나.
심사하면서 재밌기도 했고 배우기도 많이 배웠고.
처음에는 (함께한 시간이 적어서) 서먹서먹했는데 끝날 때쯤 되니까 안셰프 머릿속에 들어가있고 그럴 정도로.
처음에는 '아이씨 얼마나 잘났길래 함 보자 가서 먹어봐야겠다' 이럴 정도였는데 이젠 (모수) 안 가봐도 음식을 알겠다.
(모수 오픈하면) 에이 가야쥬ㅋㅋㅋ
Q. 그렇다면 안성재는 백종원 어땠는지
안:카메라가 꺼지면 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유도리가 없냐고...
ㅋㅋㅋ
Q. 백종원씨와의 합은?
안 좋았죠
ㅋㅋㅋ
첨엔 음식 컴퍼티션인데 왜 사업 얘기를...? 하고 이해를 못했는데
같이 얘기 나누다보니 대표님은 이런 논리, 나는 이런 생각을 말씀드리면서
아 음식을 이런 시각에서도 보는구나 새롭게 배웠고
음식을 한 쪽이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으니
아 이게 더 공정하겠다 싶어서 좋았음
특히 장트리오도
첨엔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데 미스리프레젠트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음
백대표님이 말씀하시는 거에도 틀린 게 하나도 없음
근데
그래도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함ㅋㅋ
사실 백대표님께서 너무 잘 해주시고 카메라 꺼지고도
서로 모르는 부분을 채워주는 대화를 하다보니 많이 존경스러움
근데?
다음에 또 만나도
내 의견은 굽히지 않을거ㅋㅋ
블라인드 이후로 급격하게 친해짐
이젠 휘핑커플 됨
백종원도 처음엔 뭐 저렇게 까칠해 무슨 꽃 때문에 보류를 줘 진짜 웃기는 요리사네 했는데
쉬는 시간에 안성재랑 얘기하는데 음식 수준 높은 거 보고 놀람
백종원은 과정, 의도와 무관하게 요리사가 내온 결과물이 중요하니 맛있는게 중요한데
안성재는 요리산데 맛은 당연히 있어야되고 요리사가 담고자 했던 의도가 결과물과 다르면 의도대로 요리하는 것에 실패했기 때문에 NO
또싸움 또싸움
지금은 베프라고
그래보임
백종원 본인 유튭에 흑백요리사 출연진들 불러서 모든 영상마다 안성재 얘기하는데
안성재 뒷담 깔 때마다 좋아죽음
안성재 꼬우면 백패커로 온나ㅋㅋ
권총 들고 기다리고 있을게
쇼윈도 부부
카메라 꺼지면 또 싸울 희두나연
서로 딜 넣을 것만 보이면 생태눈 됨
노부부 바이브로 잔소리 꿍얼거리는 임자가 던진 파 그릇 받는 메카닉 영감
참고로 둘이 16살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