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여행가서 낮에 엄마뻘 아주머니께서 혼자 하시는 작은 개인카페에서 쑥라떼 미숫가루라떼 이런 파우더라떼류 시켰거든
근데 갖다주시면서 “잘 디져서드세요^^” 해서
이 표정으로
네..? 네….??
만 반복하니까
“아~ 잘 쳐서 드시라구요^^”
하셔서 여전히 나 지금 뭘 들은거지 하고 사장님 쳐다봄ㅋㅋ
“이 막대기로 저.서.서 드시면 돼요~ 서울에서 오셨죠?”
라고 해주셨어
쓰고 나니까 문맥상 알아듣겠는데 디져서라는 발음이 너무 강력해서 아방수됨ㅋㅋㅋ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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