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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년 결혼 앞둔 30세 특수교사 사망…"중증 학생 많은 과밀학급서 과중한 업무" | 인스티즈

인천의 초등학교 소속 30대 특수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특수교육계는 이 교사가 학생 수가 법정 기준을 초과한 과밀 특수학급을 혼자 맡아 업무 부담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고인이 일부 학부모로부터 과도한 민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30일 특수교육계와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 특수교사 A(30)씨는 이달 24일 오후 8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망 경위는 현재 수사 중이다"고 했다.
특수교육계에 따르면, A씨는 중증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8명인 학급을 맡아 업무 과중에 시달렸다고 한다.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한 반 정원은 6명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030n27171

추천  18


 
   
😠
18일 전
😠
18일 전
작년에 그 일을 겪고도 뭐 하나 달라진 게 없으니 ㅋㅋ
교사 위해 최소한의 보호장치라도 입법하려 해도 그놈의 인권단체 아동단체 때문에 다 막히고
그냥 다 망했으면 좋겠다

18일 전
ㅇㅈ
18일 전
최강심  매일특별해
ㅅㅇㅊ 부모는 무혐의라네요....
18일 전
😠
18일 전
중증장애 1명도 힘든데 4명에 총 8명이라니ㅠㅠ
너무 힘드셨을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아!!!! 진짜!!! 니새앸키가 그리 귀하면 니 품에서 키우라고
18일 전
할 말 솔직히 많지만.. 참겠습니다 선생보다 못한 특수아동 부모 진짜 많습니다
18일 전
고인의 죽음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왜 그 분노가 중증 장애아들과 그 부모들에게 향하는지 모르겠네요 교육부와 정부에서 개선할 방도를 찾아가도록 요구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결국 서로 욕하고 헐뜯어도 달라질 건 없으니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공감합니다...
18일 전
일부 학부모로부터 과도한 민원을 받았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네요…
모든 방면에서 상황이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

18일 전
그런 부분도 있었군요...이 역시 제대로 개선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만 서로 욕하고 헐뜯으며 결국 개선 없이 혐오만 남는 상황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8일 전
민원이라고 읽고 괴롭힘같은걸 했으니까요
18일 전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도 문제지만 법정인원을 지키지 않고 특수교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교육청의 문제가 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학부모의 무분별한 민원도 장애인 비장애인 가릴것 없이 애초에 문제는 많았고 법이 너무 그렇네요..
18일 전
원래 두 학급에 두 명의 특수교사였다가 학생인원감소로 한 학급이 없어지고 저분이 한 학급 6명 학생을 맡았다고 하네요. 초등의 경우 특수 정원은 한반에 6명인데 문제는 학기 중에 전학오는 학생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특수아이들의 경우 무조건 통보에요. 교육청에서 보내면 무조건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학부모의 요구에 따른 결과겠죠. 따라서 저분 반에 학기중 추가로 두명이 더 전학을 왔고 총 8명의 특수학생에 그중 4명은 중증이고, 거기에 더해서 특수반에 소속되지 않아서 인원수에 측정되지 않는 일반학급 소속 6명의 특수학생의 행정업무까지 다 처리하셨다고 하네요. +여기에 제 사견을 덧붙이면 중증학생이면 하루종일 그 학급에 상주하는 전일제가 분명 포함됐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침부터 학생 하교까지 교사는 조퇴도 출장도 못쓰는 상태였을거죠. 심지어 업무를 위해 자리를 잠시 비울때 조차 조마조마 했을겁니다. 교육청에선 보조인력을 붙였다고 하지만 보조인력만 두고 교사는 장시간 어디 못나가요..뭐 어떤 민원인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걸 다 떠나서 근무환경자체는 극도로 열악한 상황이었을겁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세상에,,, 인원이 다 이미 차있어도 그냥 무통보로 추가가 되는건가요?? 인력 충원도 없이뇨??
18일 전
장학사가 연락은 줄겁니다. 근데 거부권이 없어요 애초에. 교육청도 어쩔수가 없다로만 일관합니다. 또한 저런 경우에 인력을 교사로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현실은 실무사라 불리는 특수지원인력도 교육청에서 모자랍니다. 일정금액 보수받는 비전문 자원봉사자나 사회복무요원 배치가 주로 이루어져요..그런데 이런 인력도 복불복이라 잘못걸리면 없는것만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렇듯 학기중 배치가 된거라면 양질의 보조인력 또한 배치되지 않았을겁니다. 이러한 인력마저 배치통보 되자마자 오게되는 학생과 달리(늦어야 일주일) 좀 늦어져 인력의 공백도 있었으리라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18일 전
이게 학교 현장의 현실입니다… 심지어 자리 없다고 거부하면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 완전통합으로 들어왔다가 부분통합으로 변경하는 꼼수도 씁니다ㅜㅜ
18일 전
애한테 얼굴 가격당해 정형외과 다녀야하는데 인력이 없어 병가도 못쓸 정도라고 하니 저 학교/교육청에서 얼마나 지원이 없었는지 유추할 수 있죠. + 과도 민원 여부도 확실히 밝혀주셨으면 좋겠네요. 특수 일반 가릴 것 없이 교권침해 및 무리한 민원 고소 운운은 없어야합니다.
18일 전
법적으로 특수교육 현장의 1학급 당 최대 인원은 유치원 4명, 초중학교 6명, 고등학고 7명입니다. 그 이상이 되면 학급을 추가로 증설해야 해요.
그러나 이건 명시된 법정인원일 뿐, 현장에서는 과밀 현상 정말 심합니다...
학교 시설, 예산 등등의 이유로 인원 초과해도 학급 증설 안 시켜주니 모든 아이들 교사 1명이 다 떠안을수밖에요... 특히 특수교육대상자 아이들의 경우 한명 한명의 특성이 다 달라서 면밀히 들여다보고 교육하는 게 중요한데, 이건 저만의 경험담이지만 수업을 해보면... 학생 수에 따라 각 학생에게 집중하고 파악해나갈 수 있는 밀도와 정도가 정말... 다릅니다...
기사를 전문을 보니 선생님께서 일반학급 소속 특수학생까지 총 14명의 행정업무를 맡으셨다고 하시고, 그 중 4명이 중증의 (아마 전일제였을)학생이었다는데... 학생의 공격 행동으로 인하여 정형외과 진료를 보셔야 할 때도 자리를 비우지 못해 병가도 못 내셨다고 하시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법정인원이라는 허물 아래서 열악한 교육현장 한가운데에서 모든 것들을 버티고 받아내셨을 선생님께서 얼마나 내몰리셨을까요. 남의 일이 아니니 뭐라고 한참 적고 지우길 반복하게 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손나은  낭니
화나..ㅠㅠ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과밀이면 학생 거부하도록 법 좀 개정했음 좋겠음ㅠㅠ 2020년 코로나 심할 때 초등 1담임이었는데 신도시라 전학 계속 와서 40명이었음. 못 오게 할 방법이 없음.
그냥 과밀학급이면 이름만 과밀학급이다지, 아무런 조치가 없음. 선생은 걍 애 오는대로 받아줘야되고

18일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8일 전
지금은 학교 전체적으로 학급당 28~32 사이요~ 심지어 겨울방학에 계속 전학와서 수업은 안했지만 학적상 70명이 제반이었죠ㅎㄷㄷ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자기가 하기 싫은 일 어느 교사에게 다 떠넘겼겠지요. 다루기 어려운 아이들은 분류해서 해당 학년 선생님들이 나눠서 지도하도록 행정관리하세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니, 이런 일이 생기지요. 교사분들 들고 일어나세요.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저도 2명 초과해서 8명 맡고 있어요… 이와중에 내년도 신입생을 2명 더 보내려고 하길래 선정배치 담당 선생님이랑 장학사님께 강하게 거부했습니다ㅠㅠ 인원을 법으로 정해놓으면 뭐해요 학부모 입김이 더 센데ㅜㅜ
18일 전
너무슬프네요
18일 전
하..... 너무 안타까워요... 몇 명이 죽어나가야 제도가 바뀌나요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6명도 과하다고 생각해요... 해외보면 1:1이나 2:1로 맡아서 케어하던데 ㅠㅠ 개선되었으면 해요
18일 전
제발 제도가 개선되길 바랍니다.. 지인이 비슷한 상황을 겪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인데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제발 괴롭히지 마세요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SVT 우지  Ruby❤
온 동네에서 과로사로 다들 죽어가고 있는데 뭐가 잘못된 건지 진짜 모르는 건가 ㅋㅋ
18일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어떡해...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일 전
아이고 우리 동네에 있는 곳인데ㅠㅠ
18일 전
살살살  Diet
인천은 여러모로 말성이네요. 학대부터 시작해서 특수교사 자살.. 어익후..
18일 전
불쌍한내통장  인피니트야 다가져
돌아가신 선생님 계시던 자리에.. 대기발령중이던 어린 신규선생님 발령 냈어요..
이 상황이 맞는건가요? 그냥 화만 나네요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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