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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밖 여고생ll조회 17305l 1




엄마가 인공호흡기를 하게 되었어요. 근데 제가 이모와 삼촌들과 의논하지 않고 저 혼자 결정했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셨고요. 형제 자매 없어서 직계가족은 저 뿐이에요.

다른 친척분들은 다 다른 지역에 살고요. 저는 교류 안하지만 엄마와 이모는 전화로는 종종 교류하고 일년에 한 4번 정도 만나요. 삼촌은 더 적구요.

제가 이모와 삼촌들과 의논하지 않은 이유는.... 삼촌 반응은 모르겠지만 엄마가 2차 병원에 있을 때 한달이 있었는데도 증세가 호전이 없었어요. 의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어서 지켜만 봐야 된다고 했고요. 그래서 제가 대학병원으로 옮기는 게 어떨까, 대학병원이 의료진 파업 때문에 힘들면 다른 2차 병원이라도 가서 소견을 물어보는 게 어떨까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작은이모가 어차피 갈 사람은 가게 되어있다며 그냥 두자고. 마음의 준비를 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주치의 과장님이 직접 대학병원을 잡아주셔서 옮기게 되었고요.

대학병원으로 옮겼는데 2차병원에서의 진료는 오진이었고,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엄마의 상태는 나날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인공호흡기를 달게 된 것은 원래 있던 다른 지병 때문이고요.....

저도 연명치료에는 부정적이지만 엄마는 폐기능이 정상이고, 치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에 인공호흡기'까지는' 동의를 한 것이에요.

그런데 이모가 왜 자기들과 의논을 하지 않았냐며, 앞으로 이 일은 다 저보고 처리하라고 손을 떼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다 처리했고요. 이번에 병원비로 금전적으로 도움 받은 것 전혀 없고 요청한 적도 없습니다. 저희가 해결할 계획이에요. 그나마 도움준 것은 간병인 보험 정도? 근데 이것도 제가 이모 실적 올려주기 위해 가입한 것이고요. 게다가 인공호흡기 달기 전에는 퇴원하면 엄마를 요양원에 보내자고 하더라고요.

엄마랑 같이 사는 가족은 저고, 엄마도 저도 요양원은 생각도 안 하는데 말이죠.

제가 20대 후반이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의논을 했어야 할까요?



엄마의 인공호흡기에 이모들과 의논을 해야되나요? | 인스티즈
엄마의 인공호흡기에 이모들과 의논을 해야되나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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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담당자부터 변경해야될듯.. 돈한푼 도움안줬는데 이득만 취하고있으면 말다했지..
어제
22
어제
찌미닝  쩡쩡
20대 후반인데 엄마 퇴원 후 직접 가정간호 한다는 얘기인가요? 아빠도 없고 형제 자매도 없는데...폐기능이 정상인데 인공호흡기는 왜 달고 있나요? 뭔가 이야기기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이 드네요
어제
GPT: 폐기능이 정상인데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경계 문제나 중증 근육 약화로 인해 호흡이 어려운 경우, 또는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기계적 지원이 필요할 때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사례는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다릅니다.
어제
CBI.PATRICK JANE  멘탈리스트 보세요
어차피 해준것도 없었는데 손 뗀다만다 하는 건 웃기네요
장성한 자식이 있는 이상 환자 결정권은 자식이 우선이죠
게다가 점점 회복되고 있는데 뭐...
보험 알아보라는 말은 동의 생명보험 수익자 다른 사람한테 있을수도

어제
형제들 입장에서 아무 상의도 없이 어린 조카가 다 진행한다고 하면 저런 반응이 이해 안가는 것도 아니긴해요 그래도 어른이라면 어른들이 금전적으로든 뭐든 책임진다는 뉘앙스로 나가셔야죵... 그걸 왜 다 네가 결정해 손 떼 이런건 반발심만 갖게 만들텐데
어제
엄마 죽으면 이모가 보험받나보네
어제
저기서 쓰니 탓하는 사람들은 뭐 하나 도움이나 주고 그런 소리를 하라고 하셈
저 형제들이 평소에도 물심양면으로 돕는 끔찍한 우애를 가진 형제들이었으면 저 상황에도 도왔겠지
근데 도움 한 푼 없었고 보험 실적이 다잖음? 두 번째랑 마지막 댓글들 말이 되게 쎄해 보임 진짜 사망 보험 같은 거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임
나도 우리 혈육들 정말 사랑하지만 결혼하고 애 낳은 이상 나보다는 조카들이 더 우선일 수밖에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음
더구나 1촌지간인 자식이 인공호흡기 달려는 상황이고 2촌지간인 형제들이 떼려는 상황이면 당연히 촌수로도 가깝고 생명 유지하려는 의견을 따라야지

어제
쓰니가 다 해왔는데 뭔 손을 뗀다만다임 돈을 준 것도 아니고
어제
형제자매를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진심으로 슬픈 사람들은 저런 걸로 환자의 주보호자 마음을 헤집어 놓지 않아요. 주보호자 심경 헤집어놓는 건 꼭 저 형제자매들이더라고요. 알지도 못하면서 감놔라 배놔라 웃기지도 않죠. 진심으로 위하지 않는 겁니다. 심지어 경제적으로 간병에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설사 엄마가 떠나신다고 해도 얼마 안돼서 본인들은 자기 자식, 손주사진으로 프사나 바꾸고 해피하게 살거고. 엄마를 잃고 평생을 마음에 담고 살아갈 사람은 직계가족인 쓰니 뿐인데. 점점 쇠약해져가는 엄마를 바라보며 지키고 있는 조카한테 화내는 수준 참..
어제
빨리 죽길 바라네요 사망보험 들어놓은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진짜 있더라구요
어제
사망보험을 직계가족이 아닌 사람이 들 수가 있나요...??
자녀들조차도 못 들지 않나요?(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 거예요..)

어제
아프신 분 명의로 들어서 본인이 대납하는거죠 사망시 수익자는 본인으로 하고… 제가 아는 분도 친척분 통해서 가입했는데 일반 보험 가입할때 같이 가입해놨다고 합니다 본문이랑 비슷하죠
어제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병원비나 주고 말하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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