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봉했던 영화 그린북
줄거리는 대충
인종차별이 일반적이던 1960년대
넉넉한 형편이 아닌 백인 토니가
전국으로 공연을 다니는 유명 피아니스트 흑인 셜리의
운전기사가 되면서
당시 인종차별이 가장 심했던 남부지역 순회 공연에 동반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셜리가 무조건적으로 차별당하고 폭행까지 당하는 등 수모를 당할 때마다
토니가 도와주며 무사히 공연을 끝마치도록 도와주고
나중에 두 사람이 절친한 친구사이가 됐다
뭐 이런 스토리임
그 해 아카데미상을 휩쓸었을 정도로
호평이었음
나도 얼마 전에 영화 보고
여운이 남아서 연어하다가
충격적 사실을 발견..
실존 인물이었던 토니와 셜리는
2013년 같은 해에 사망했고
영화는 그 이후에 제작된 건데
흑인 셜리의 유족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제작됐고
각본을 토니의 아들이 쓰면서
토니의 입장에서만 이야기가 담겼다고 주장
실제 셜리 친동생의 인터뷰
영화 속에서는 셜리가 엄청나게 외로운 존재고
가족들과도 사이가 안 좋은 걸로 나오는데
친동생은 셜리의 유해도 유품도 본인의 집에 있을 정도로
계속 돈독한 사이였다고함
그리고 영화 속에서 셜리는
흑인스럽지 않게 살아가려는 인물이었는데
그것도 말도 안되는 설정이었다고 함
또한 셜리와 토니는 친구 관계가 아니었고
토니의 근무태만으로 고통받았다고 함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의 성격이 극과극으로 다르게 나오긴 함
셜리 유족 측의 주장을 들은
토니의 아들과 그린북 관계자 측은
1. 영화 내용대로 셜리는 유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거의 원한관계고
2. 연락이 닿지 않아 허락을 구할 수가 없었고
3. 영화 제작은 셜리가 직접 부탁했고
4. 그린북이 아카데미를 휩쓸자 이익을 얻기 위해 저러는 거다
라고 반발
근데 그린북 제작진 측에서
토니와 셜리가 살아있었을 때 두 사람의 우정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함
(난 못 찾았는데 혹시나 아는 여시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실제로 영화 엔딩에서
두 사람의 실제 행적에 대해 나오는데
이게 끝임
30년을 친구로 지냈다는데
둘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조차 없음
비슷하게 백인-유색인종의 인종과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다룬
이라는 영화에서는
엔딩에 이렇게 실제 주인공들의 현재 모습이 제대로 나왔었음
그리고 영화 각본을 쓴 토니의 아들은 과거
트럼프 지지자였던 게 들키면서 입장만 더 이상해짐
이런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상 받고나서도 시끄러웠지만 그 뒤로 어케됐는지는 모르겠음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재단할 수는 없으나
암튼 영화 재밌게 잘 봐놓고
찝찝해짐...
https://www.newsmin.co.kr/news/81611/
[영화선우] ‘겉과 속’ 다른 ‘그린북’ | 뉴스민 대구경북독립언론
영화 은 만듦새만 보면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노예해방(1865년)이 선언된 지 100년 가까이 지난 1962년, 천재 음악가라는 칭송을 받으며 높은 교양 수준의 삶을 누려온 흑인 피아니스트 돈
www.newsmin.co.kr
https://brunch.co.kr/@strobe/47
실화 왜곡 논란? 물증은 영화 속에 있었다!
영화 은 1962년, 명망 높은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인종차별이 노골적인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떠나기 위해 백인 운전사 겸 보디가드 토니를 고용해 여정을 함께 하게 되며 벌어지는
brunch.co.kr
https://www.artinsight.co.kr/m/page/view.php?no=49028#link_guide_netfu_64709_77360
[Opinion] 흑인과 여행하는 백인을 위한, '그린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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