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이 동성 ㅅㅅ씬을 넣는 이유가 사람들이 못 알아먹어서래.twt

여성시대 스피또띠아

불한당은 직접적인 스킨십 장면이 없어서
우정느와르로 아는 사람들도 많음
감독이 로맨스물이라고 외치고 다녔는디



(+) 불한당 몰랐다는 여시들 많아서 추가!

방구석1열 영화해석 끝부분에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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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embed/XHeOj7P35PU

탈주에서 구교환이 송강 저장한 이름 : 내가 사랑했던 2 (러시아말로 나와서 대체로 모르고 넘어감)





(+) 탈주도 피셜 추가
구교환이 떠먹여주는 거 개웃김

이성애 허들은 개낮은데
동성애 허들은 높음

마지막 트윗에 언급된 영화 이거인데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여성들의 사랑+권력 싸움임
재밋음
더랍스터, 킬링디어 감독 작품임

퀴어 영화들 수위 높다고 머라 하지 마십쇼
떠먹여주는 겁니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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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로사이다]

맛있다

[반열의 해탈]

근데 진짜 대놓고 텐션 개찐하게 연출해던데 모르는 사람들 보면 신기해요

[qoalcne]

확정씬보다 묘한 기류를 읽는게 맛도리인데ㅠ

[성진선배]

약간 동성애 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것 처럼 생각하는걸까요..? 어떻게 모르지..?

[임웅재]

아 불한당 퀴어 땅땅 하는거 넘 싫음
주연배우도 몰랐던 로맨스....^^

[빵부장]

재호는 알았고 현수는 모르는 채로 촬영했대요 극 중에서도 현수는 사랑인지 모르니까 .... 그래서 현수 역할 배우한테는 말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연제]

감독이 로맨스라잖아요ㅋㅋ 님이 싫으면 어쩔 건데요

[반희수]

ㄹㅇㅋㅋ

[도휘]

ㅋㅋㅋㄹㅇ

[ton]

애초에 불한당은 저게 사랑이 아니면 말이 안 되지ㅋㅋ 비틀리고 썩은 사랑이고 멜로보단 치정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우정으로는 성립이 안되는 이야기야

[녕숭아]

아 왜 굳이 동성애는 꼭 꾸금으로 팔아먹나 선입견 아닌가 했는데 이해가 되네요..

[댕아]

근데 키스신까지만 해도 되지 않나요? 굳이 꾸금으로 넘어가야 하나 싶음

[뾰로롱얍]

키스신만 넣어도 되는거 아니야?

[SO HEE]

22 너무 노골적이라..

[블래키]

3

[군단]

이번에 전,란에도 동성애코드가 있다고 했죠..

[엑소 도경수]

네!?!? 헐 몰랐어요...

[boli]

그래도 과해요

[마산스트리트]

아직은 낯서니까 당연히 못알아볼수있죠 무슨 본인들만 문명인인것 마냥 겁나 비꼬네..
점점 퀴어작품 많아지고 대중들한테 노출도 많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 생각도 열리고 관점도 바뀌겠죠~

[가수 이승윤]

탈주 라이벌이라고 생각한게 너무 웃겨요 쟤보다 내가 더 피아노 잘치는데..ㅂㄷㅂㄷ 이거냐고요ㅜ

[배우 김성철]

모르셨습네까? 리현상 동지 피아노 솜씨가 제법입네다(근데 나보다 못침ㅎ)
다 까먹었습네다(그래도 너보다 잘침)
이런 느낌이었을까욬ㅋㅋㅋㅋㅋ

[이슈왕]

와 아가씨는 진짜 결말까지 빼박인데 사랑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 있군요...

[이슈왕]

너무 철저한 페미니즘 영화라서 그런가? 적어도 제가 영화 보면서 느낀 건 그랬거든요
이 영화에서 두 사람은 어느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구원하지 않아요 두 여자 주인공이 서로가 서로의 인생을 바꾸고 구원하는 역할을 하고 여기서 나머지 두 남자 주인공은 철저한 악역이며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결말을 맞이한다는 점, 그리고 현대도 아닌 한창 억압을 받았던 시대에 이 두 남자 악역으로부터 여자들이 마침내 승리(?)까지는 아니더라도 탈출해서 자신들의 인생을 살았다는 점 등 여러 면에서 철저한 페미니즘 영화인 동시에 멜로라고 생각 들었어요 근데 이런 서로의 구원자라는 점 때문에 멜로인지 아닌지 의아한 사람들이 많았던 건가... 아무리 봐도 사랑인데

[낭만두집]

퀴어 영화의 대중적 요소 중 하나인 외부의 핍박이나 편견 등이 없어서인 것 같아요......! 박찬욱 감독님께서 아가씨는 퀴어 영화가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던 것도 같고요 ㅋㅋㅋ 그게 동성애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사회 전반의 퀴어혐오적인 요소가 들어가지 않아서라고 말씀하셨던 듯해요 그래서 워맨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을 수도요 막바지에 무려 구슬 장면이 있는데 가능한 생각인가 싶지만요...... ㅎ

[이슈왕]

아 감독님이 직접 그 언급을 하셨군요. 안 그래도 보면서 이 영화는 되게 동성애를 하면서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우리 이래도 괜찮을까라든가 같은 여자인데 괜찮겠느냐는 뉘앙스의 대사도 없고 두 여성을 보는 하정우(극 중 이름이 기억이 안 나요 ㅠㅠ)도 두 사람에게 그런 식의 대사를 한 적도 없고. 그냥 철저히 이 극의 갈등 구조는 서로가 서로를 사기 치는 것하고 성적 유린을 당하던 상대를 구원하고 이런 부류라 신기했어요
퀴어 영화가 아니라고 하셨다니 어떤 의도로 하신 말씀인지 찾아봐야겠어요 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이슈왕]

오 댓글 달아주신 게 맞네요

"-제작 전 인터뷰에서 숙희와 히데코의 관계에 원작보다 많은 장애가 가로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1930년대 조선과 연관해 나타나는 계급, 민족, 문화, 나이 차가 그것이었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 상전과의 사랑이라거나 여성끼리의 사랑이라는 점은 극중에서 거의 고민이나 논란거리가 되지도 않아 흥미롭다. 변호하거나 합리화하는 과정을 건너뛰고 “당연한 것 아니야?” 하는 투의 연출이다."

"=내겐 그것이 무척 중요했다. <아가씨>는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맞서 싸우는 퀴어영화는 아니다. “우리 사랑을 인정해주세요”가 아니라 “당연한 건데 뭐가? 왜?” 하는 식으로, 굳이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노멀한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런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당연히 그동안 동성애 문제를 전투적으로 다루고 차별에 맞서 싸운 노력들이 있어서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이런 영화가 투자를 받고 스타가 출연하진 못했을 것이다."

재밌네요 얘기 나온 김에 영화 한 번 다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낭만두집]

지나가듯 생각해 낸 말이 덕분에 더 선명해졌어요! 찾아봐 주시고 가져와 주신 점 저도 감사드려요 ㅎㅎ 오랜만에 저도 다시 한번 감상해야겠어요~ 좋은 밤 보내세요 🥰

[이슈왕]

넵 좋은 밤 되세요

[무끼]

저도 친구랑 넷플로 불한당 보고 저는 와 둘은 진짜 무슨 사랑을 하는 거야 이랬는데 친구는 엥? 둘이 사랑을 했다고? 언제? 이래서 서로 당황...

[몀]

애초에 왜 자꾸 동성애코드넣는지도 이해불가

[lio ASMR]

…??? 사랑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는 걸요

[울세주야]

이성애코드를 넣는다고는 안하시네요

[강냥이]

임시완도 모르고 불한당 찍음 감독이 일부러 안알리고 설경구한테만 알리고 촬영함

[성은로]

아니 근데 윗댓말대로 낯서니까 못알아챌 수도 있는 건데 뭔 헤테로들은 재미없겠다 이러면서 비꼬는 거 보셈ㅋㅋㅋㅋㅋㅋ ㄹㅇ 문명인이세요

[lio ASMR]

전란도 친구들이랑 볼 때 뭐야 사겨??????? 이러면서 봤는데 이해못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결론은 각본가 및 감독님 피셜로 맞는걸로 나오고 삭제된 결혼식 씬도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하코텐]

에??? 몰랐어요 ㅠㅠ 나도 떠먹여줘야 아는 사람이었나

[농협]

숙희가 히데코 이 갈아주는 씬이 ㄹㅈㄷ…
거기 숨 참고 보게됨

[새초롬한 초롬이]

어제 탈주 봤는데ㅋㅋㅋㅋ.... 역시 동성애가 맞았군요... 계속 긴가민가했는데.... 허들 높은 사람이었구나 난

[비투비 서은광]

지금 반응만 봐도 더 과할 필요가 있는듯..ㅎㅎ 아직도 부정하는 거 보면 걍 더 씨게 넣어버리죠?

[공기결]

탈주 봤는데 나도 구교환 송강 그거 얘네 옛날에 싸움? 라이벌이였나 이생각 했는데ㅋㅋㅋ

[꽃보다kv]

아하..

[11시의 신데렐라]

탈주 보자마자 남친한테 쟤네 게이야? 했엇는데...

[전정꾹꾹이♡]

탈주도 완전 찐하게 들어갓다...생각했는데 옆에서 계속물어봣던 ㅋㅋ

[시호]

아불한당.. 또봐야지

[새하얗게]

주변 비밀연애 못 알아채는 사람도 있듯이 굳이 억지로 안 알려주고 넘어가도 좋을 것도 같아요

[코요코요]

사람들에게 에로스적인 사랑인가 아가페적인 사랑인가 단순히 우정인가 하는 혼란을 주거나 해석이 갈리게 하려는 의도면 안 알려줘도 되지만 감독의 목적이 이 둘은 에로스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고! 키스하고 같이 벌거벗고 침대에서 뒹굴 수 있다고! 이걸 알려주는거면 확실하게 보여줘야죠 영화 결말 중에서 열린 결말로 독자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기는 영화도 있지만 감독이 꽉 닫힌 결말 의도하고 늙을때까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고 보여주던지 다 죽어서 새드엔딩 됐습니다 하고 보여주는 영화도 있듯이

[그냥요요]

탈주 재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