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서윤이 ‘다리미 패밀리’와 ‘조립식 가족’에서 캐릭터 변주를 뽐내고 있다.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하서윤은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하는 경찰 송수지로 분해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그는 시원한 이목구비와 어울리는 씩씩한 대사 톤은 물론, 경찰 제복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하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최근 12화에서 하서윤은 이무림(김현준 분)과의 결혼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로 변신한 그는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듯한 표정과 시선 처리 등으로 결혼식의 설레고 떨리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하서윤은 강해준(배현성 분)의 전 여자친구 도희주로 완벽 변신해 질투심 가득한 면면을 선보이기도. 지난 10화에서 대학병원 레지던트가 된 희주는 오로지 해준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윤주원(정채연 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며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 냈다.
희주는 주원에게 차가운 목소리로 “생일? 너 생일이야? 축하해”라 말한 것과 달리, 해준에게는 생긋 웃어 보이며 반갑게 인사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하서윤은 스마트한 두뇌와 도도한 성격을 보유한 희주를 고등학생 시절부터 어른이 된 모습까지 10여 년의 흐름에 맞게 연기하며 ‘조립식 가족’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하서윤은 빛나는 존재감과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어떤 인물이든 다채로운 매력으로 표현하는 하서윤이 ‘다리미 패밀리’와 ‘조립식 가족’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하서윤이 출연하는 KBS2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되며, JTBC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99541
설날에 가기싫다는 딸 덕분에 정말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