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스포 주의
그의 과거는 대충 이러하다
열혈사제 주인공 김해일 신부는 모종의 이유로
국정원 최고 특수요원으로서의 모든 영광을 뒤로한 채
(국정원에서 모든 기록을 삭제하고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국문과 학도로 신분세탁해줌)
사제의 길을 걷는 중이라 분조장이 있을지언정
웬만하면 본인의 과거를 묻어두고 싶어서
자신의 분노를 애써 신앙심으로 봉인해두는 중
그러다 은사이자 영혼의 아버지같은 존재인
이영준 신부가 억울하게 살해되고
사건은 지역구 카르텔에 의해 묻히게 됨
김해일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과거 요원시절 실력을 잠시 봉인 해제하는데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물리구마를 해도
대부분 주먹이나 발차기로 제압함
어쩌다 무기 사용을 해도 삼단봉이나 티비 리모콘정도
리모콘으로 특수대원 시절 단검술 시전중ㅋ
하지만 이 분을 완전히 도라버리게 하면
강 스 포 주 의
.....
그리고 궁지에 몰리면 몰릴수록
무력이 더 쎄지는 김해일
근 10년을 쉬었음에도 살인병기들
현역들을 상대로 최고기량을 뽐내주심
그래도 사제인지라 아직 무기는 쓰지 않는 중인데
근데 여기서 빌런이 더 나댄다?
상황: 빌런이 수녀님을 인질로 삼고 머리에 총을 겨눔
전직 국정원 동료피셜
김해일은 현역시절 살인병기들 11명을
혼자서 모두 썰어제낀 전설적인 최고요원으로
전공박사분야급 무사트 단검술 등장👍
다 썰어재껴
공중파에다 초등생들도 볼 수 있다고
액션수위가 약해진게 참 아쉽
김과장 빈센조 작가 박재범이 남주데리고 다 시키는
열혈사제 봐줘 명작.....
김성균 이하늬 등등 배우들 연기 다 쩔고
조연캐 서사도 놓치지 않음
성자에게도 과거는 있고,
죄인에게도 미래는 있어
그 미래를 위해서라도
적어도 한번은 기회를 줘야지
이왕 줄 거 최선을 다해서
맥락없는 혐오댓이나 악플은 지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