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가격표를 주의깊게 읽는 것이다. twt

X의 오나선님(@lakinan)

가난은 가격표를 주의 깊게 읽는 것이다. 가난은 공간 활용에 능숙해지면서 인테리어에 무감각해지는 것이고, 발열이나 복통보다 진료비를 더 괴롭게 느끼는 것이고, 비용 걱정이 해소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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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HHH]

마음이 아파요

[리르아]

😥

[백장미]

😥

[바바바바밥]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카붕이]

😥

[청설]

이런 건 일일이 나열 안 했으면.. 겨울옷에서 가난이 티 난다거나 그동안은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약간 그렇게 정의해서 그렇게 더 느끼는 것처럼 됨 ㅠㅠㅠ

[아루로리]

윗 두줄은 공감 못 해요

[BLOO]

공감,,, 돈 벌고 살만해지니 진짜 이전엔 오ㅐ 그렇게 살았나 싶음

[루키루]

제기준 걍 경제관념 좋은 사람인데요

[고기동 얼음박치기]

근데 솔직히 가격표나 인테리어 부분은 자존감 문제 같아요
가격표를 읽는 내가 부끄럽고 가난해서 그런 것 같이 느껴지는 것 그게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사람에게는 가격표에 민감한 것이 아닌 돈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고기동 얼음박치기]

하지만 진료비는 완전 공감합니다..!!!

[제이슨 모모아]

윗 두 줄 그다지.. 그냥 통찰력 있는 것처럼 쓰려고 시도한 것 같음

[보름달봉이]

요즘 이런거 너무 심한 거 같아요 저게 맞는것도 아닌데 저런식으로 뭐가 있는 것처럼 쓰면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라고 생각하기 쉬워지잖아요 별의미 없는 행동에 다 의미를 부여하는 게 피곤해요

[코코호도]

으레, 당연스레 생각했던 본인의 결핍을 저렇게 익명으로나마 표출함으로서 그래도 그런 결핍들을 어느정도는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누군가에게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위로가 될 수도 있을테구요.
너무 사소한 부분까지 해석하려는 경향이 요새 많은 매체에서 보이기는 하지만 장단이 있는거 같아요.ㅎㅎ

[햄찌야호랑이야?]

부자들은 가격표를 다섯배는 더 주의깊게 보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