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Hell조회 10101l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인스티즈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꼭조언부탁 : 초4남아 키우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두 번 친정에 아이데리고 가는데, 갈 때마다 외할아버지랑 문구점에 가서 뭘 사려고 해요. 몇 천원 내외(문구, 필기구류나 포켓

pann.nate.com







초4남아 키우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두 번 친정에 아이데리고 가는데, 갈 때마다 외할아버지랑 문구점에 가서 뭘 사려고 해요.
몇 천원 내외(문구, 필기구류나 포켓몬 카드같은..)까지는 소소한 기쁨도 주고 할아버지도 아이도 즐거운 추억이 되니 오케이해줬는데
점점 금액이 커져서 지지난 주엔유희왕카드로만 3만원을 훌쩍 쓰고 오더라구요.

할아버지는 손자가 이쁘다고
흔쾌히 사주시는데
솔직히 우리 집이나 부모님 집이나 부자도 아니고 그냥저냥 눈꼽만큼 겨우 저축하고 살아가는 정도거든요.
종이카드에 3만원??
특별한 날도 아닌데 3만원??
이런 생각에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할아버지가 한 번이라 사주셨다며 괜찮다하셔서 앞으론 이러면 안 된다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오늘은 몇 천원만 사달라고 하겠다 단단히 약속받고 문방구에 가더니
2만원짜리 일제샤프를 사가지고 왔어요.

할아버지가 애한테 화내지 말라고 하셔서 일단 친정집에서는 그냥 넘어가고 집에 돌아와서 약속어긴 것에 대해 야단을 쳤어요.

할아버지가 괜찮다고 해도 엄마랑 한 약속을 지켰어야했다.
그래야 다음 번에도 갈 수 있는건데 약속을 어겼으니 앞으로 할아버지집에 갈 때 문방구 가는 것은 금지다.

물론 아이라서, 할아버지가 사주겠다하는데 엄마랑 한 약속 지킬래요. 하는게 쉽지 않았을 거란 건 알아요.
그런데 제 아이 성향이 고집이 엄청×1000000000 세고, 한 번 자기 뜻대로 했던 일은 점점 판을 크게 키워서 완전히 자기 주장대로 하려고 하거든요. (이번 일 처럼 점점 더 큰 금액으로 물건 사듯이..)
그래서 전 규칙이나 약속을 지키게 하려고 더 엄하게 해요.

또 이건 다른 예지만,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이 싫다고 하지말라고 하면 낄낄대며 더 심하게 하는 면이 있어서 더 엄하게 키우고 있어요.
(예를 들면, 좀 전의 문제로 야단맞는 상황에서 애교로 무마하려고 감기기운이 있는 입으로 저한테 뽀뽀하려고 함- 하지말라고 여러 번 말함-낄낄거리며 더 갖다댐. 평소에는 뽀뽀하는 걸 그닥 좋아하는 아이도 아님-결국 제가 화나서 몽둥이 씨게 들음.)

제가 아이한테 너무 엄하게 하는 건가요?
아기 땐 투정도 안 부리고 말을 잘 들었는데 3학년서부터 점점 황소고집이 되어가며 벽창호처럼 말이 안 통하고, 부모를 슬슬 떠보면서 자기 입맛대로 조종하려는 면이 보여 커서도 이럴까 너무 걱정입니다 ㅠㅠ

암튼 애 성격이, 엄하게 하면 역효과날 것 같기도 한데
안 하자니 선을 넘고. 답답하네요.
(친정부모님은 제가 애한테 화내면 그러지말라고 뭐라 하세요. 군대조교같대요.ㅜㅡ)

제가 애한데 너무 엄하게 하는 걸까요? | 인스티즈


 
기질이 안 좋게 타고 났네
4개월 전
부모가 안 잡아주면 선 넘을 타입
4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단독] 국민의힘 "주4.5일 하겠다"289 우우아아9:5173412 0
유머·감동 본인 반려동물이 대문 앞에 이런 상태로 왔다면 제일 첫마디로 나올 말 적고 가는 글..197 S님14:4435904 3
유머·감동 단톡방 오래된 친구들 중 한 명이 갑자기 총대 메고 개인톡 함206 마유7:2591539 0
이슈·소식 배민, 14일 포장 수수료 부과 시작156 NCT 지..10:5851695 1
팁·추천 다이소‼️이건진짜 사면후회한다 💢하는템 공유하는 글264 엔톤8:5369755 1
눈을 처음보는 아기리트리버6 31186.. 02.05 21:22 6120 3
난소에서 난자가 나오는 모습18 공개매수 02.05 21:21 20395 8
회사에서만 똥이 잘나오는 이유9 둔둔단세 02.05 21:21 18769 0
불안장애 여시들 추천 태래래래 02.05 21:10 1748 0
올해부터 isa, 연금계좌 등 절세 계좌 혜택이 줄어요2 Diffe.. 02.05 20:59 18675 0
훨씬 잔인했던 강남의대생 살인사건51 완판수제돈가스 02.05 20:51 34788 5
생리는 기다리던 아기가 안와서 만들어놓은 아기집을 뿌시는게 아니다130 30786.. 02.05 20:50 57714 17
어르신들 집에 오면 하던 루틴.gif1 XG 02.05 20:50 5586 0
충주맨 프리 선언226 Diffe.. 02.05 20:50 156650 34
닥터후 속 깨알같은 해리포터 출연진들을 찾아보자! (+추가!!)1 31110.. 02.05 20:50 2451 2
경찰 '집게손가락' 생사람 잡은 86명 적발19 Jeddd 02.05 20:49 19608 10
몰도바 에어비엔비 예약한 곳에 도착했는데...1 아우어 02.05 20:49 2149 0
제일먼저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은?1 Diffe.. 02.05 20:49 302 0
검찰, '서부지법 난동 사태' 유튜버 '김사랑 시인' 구속영장 기각 펩시제로제로 02.05 20:39 2289 0
"죽기 전에 성관계 한번만"…女화장실서 20대 덮친 군인6 둔둔단세 02.05 20:35 9257 1
한복 언급하면 눈치준다는 남돌 그룹198 콩순이!인형 02.05 20:20 125516 29
의외로 진시황 때 만들어진 음식.JPG 디카페인콜라 02.05 20:20 6534 0
후이바오의 워토우 적응기1 참고사항 02.05 20:19 4916 0
니들 집에서 교통사고 당해본적 있음?.jpg25 Twent.. 02.05 20:19 24658 5
거침없이 하이킥 다시 봐도 슬픈 삼각관계 연출 30867.. 02.05 20:18 5443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