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누나 방 의자에 숨어있다가 깜짝 놀래키기
ㅋㅋ
어머니 밥 먹는 동안 식탁 한 구석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중.
찹쌀떡 두 개.
아기맹수고양이.
껴안든가 말든가 일단 냅다 하품부터 하고 보는 고양이.
크롸롸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묘생 3개월 차 쯤??
조금 커진 까망털땅콩.
고양이랑 맨날 텀블러 같이 씀 ㄱ-
최애는 형아.
게임하는 책상에 가서 참견하거나 잠들어 있음.
ㅋㅋㅋ
마스크도둑 잡아라 ~~~!
또 다른 취미는 어머니가 산책갔다가 꺾어 온 나뭇가지 장식 떨구기.
출근할때 꼭 저러고 앉아서 쳐다봄 ㅠㅠㅠ
진짜 회사 가기 싫어 죽겠어...
일하는데 어머니가 보내준 사진.
갑자기 지혼자 꼬리펑ㅋㅋㅋ
갑자기 선풍기 껴안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무슨 인터넷 짤방 같다고 친구들이 엄청 좋아해줬어.
나물 다듬는 형아와 아빠 신나게 방해하기.
금묘구역 안방 테라스 미니화단에서 잠깐 일광욕하는 고양이.
(독성있는 풀 있을 수 있어서 오분 뒤에 바로 끄집어냄🥲)
똥
토끼발 고양이.
형아 옆에서 푹 잠든 고양이 쌔비지해오면 아주 잠깐은 내 품에서도 자 줌...
잠 깨면 얄짤없음ㅠ
퇴근하는데 어머니가 보내온 사진.
새우도둑 잡아라~~!
고양이들두 호불호가 갈리는지 새우 머리는 안 먹드라
하품 장전하는 고양이.
이럴 때 방해하면 하품 취소 가능ㅋㅋㅋㅋ
근데 짜증난 고양이한테 깍 깨물림ㅋㅋㅋㅋㅋ
가족들 도박판에 낀 고양이.
비싼 급수기 사줬는데 그건 안 쓰고 걍 세면대나 핥고 싶은 고양이...
ㅎㅎ내 돈...
형아 침대 토퍼랑 벽이 만든 공간 사이가 최애 잠자리~~
아기고양이 때는 토퍼 조금만 빼줘도 사이즈가 맞았는데
애가 점점 커지고..
토퍼는 점점 더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 치고 있슴...
사냥놀이하다가 벌떡 일어선 고양이.
누나 돈 벌어 올게🥲
3kg 넘겨서 중성화수술 했다.
그 김에 건강검진도 싹 돌렸는데 다행히 건강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유기묘센터에서 데려온 야옹인데
중성화수술 지원금 예산 남았는데 받겠냐고 센터에서 마침 연락주심.
넥카라 풀어주니 폭풍그루밍.
퇴근할 때 간식같은 걸 사서 들어가면..
사냥에 성공한 대형고양이.. 취급을 받을 수 있대서..
용품점가서 간식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했는데..
눈치없는 형아가 내 귀가 시간에 맞춰 간식 급여하는 바람에 관심 한 자락 못 얻음ㅠㅠ
흩 날 려 라 열 빙 어 !
하지말라고 손 붙든 건데
여기서 가슴을 냅다 주무르면 발톱이 슝하고 나온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