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35873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누가착한앤지ll조회 1576l 1
이 글은 7개월 전 (2024/11/15) 게시물이에요


같이사는 늦둥이 고모와 차별대우 | 인스티즈

10대판에 쓰려다가 어른들 많은곳에 쓰고 여러말씀 듣고싶어서 여기다 올려요... 저는 18살입니다.






나 엄마아빠 어릴때 이혼하고 할머니할아버지고모와 같이삼. 고모가 늦둥이라 나랑 나이차이 얼마 안남.

나는 엄마랑은 안보고 아빠랑은 한달에 두번봐서 할머니가 거의 키워줌. 할머니할아버지 좋긴 한데, 어릴때 니네 엄마아빠닮아서 밉다, 니네 엄마아빠한테 가라 이런소리 몇번 들었음. 어릴때 좀 미워한거같긴한데 지금은 안그러시긴 함.

나한테 할머니할아버지 잘해주긴 하는데, 확실히 고모대할때랑 너무 다름. 고모가 대학생이라 나가사는데 고모 오는날은 짠돌이 할아버지가 고기파티에 외식에 백화점에 온갖 돈잔치. 나랑 내동생은 못생겼다고 할아버지가 놀리는데 고모는 안이쁜데 우리이쁜이, 우리 공주 이러심. 나랑 내동생은 쉽게 혼내던 할아버지가 어쩌다 고모 한번 혼내면 미안하다고 우심. 할머니도 우리한테는 야, 너 이러고 우리보면 힘들다고 손이 너무간다고 한숨내쉬는데 고모한테는 00야~ 이렇게 활짝 웃음. 고모 입원했을때 고모가 병원밥 못먹는다고 할머니할아버지 합심해서 고모좋아하는 음식들 다 만들어놓고 우린 못먹게함. 우리보고는 20살되면 독립하라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24살 고모한테는 왜 집에 안오냐, 얼른와라 보고싶다 연발. 나랑 내동생한테는 6살때 싼타할아버지 없다고 그건 사람이라고 해놓고 고모한테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했다고 함. 그래서 고모는 아직도 자기만의 싼타가 있다고 믿음. 지금도 할아버지랑 할머니는 고모앞에서 너 12살때 싼타랑 아빠가 술한잔했어~이럼.

얼마전 할머니가 통화하는거 들었는데, 내새끼는 내보내고 남의새끼 끼고 살고 이게 뭔지 모르겠다 이렇게 푸념함. 나는 여기아니면 갈데 없는데... 엄마는 재혼해서 새로운애만 예뻐하고 아빠도 우리 가끔보지 잘 안오는데 너무 서러움.

그저께 내가 실수로 며칠간 고모 칫솔 썼는데 고모가 신경질내며 더럽다고 안쓴다고 난리치자 나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심한 말 들음. 저게 어릴때부터 00(고모이름)꺼 다뺏어간다고.. 한번도 뺏어간적 없음. 할머니 할아버지가 늘 고모가 1순위고 나랑 내동생 2순위라고해서 늘 그러려니 하고 삼.

그래도 나한테는 할머니가 1순위인데, 우리엄만 나 4살때 버렸는데 고모는 24살된 지금까지 할머니가 키움. 엄마가 바람나서 이혼한거라 늘 니네엄마 바람났다, 니네아빠 무책임하다 란 소리 듣고 자랐고 큰고모도 우리 아빠나 엄마한테, 그것도 안되면 고아원에 줘버리라고 했음.

나 내년에 고3인데 할머니할아버지는 여전히 고모밖에 모름. 내동생은 이제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교복사는데 돈든다고 또 한소리. 그런데 고모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60만원짜리 코트받음. 우리 크리스마스 선물은 니네 아빠가 줄거라며 안주심. 그래도 외식하긴했는데, 이번에도 고모가 먹고싶은거로 외식함.

늘 우리가 말썽부리면 니네고모는 안그랬다~ 이러는데 솔직히 고모 싸가지없음. 아까 크리스마스 선물 받고싶다니까 니네고모는 한번도 뭐 조른적이 없다는데... 당연하지 조르기전에 사주니까. 우리앞에서 고모한테 싼타없다고 말하면 혼날줄 알라고 윽박지르는데 너무 서럽다...

제가 이런감정 품는거, 나쁜건가요?

같이사는 늦둥이 고모와 차별대우 | 인스티즈

고모네가 이해가 아예 안가는 건 아니고..
나는 글쓴이 형제가 안쓰럽다 그냥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집마다 다른 에어컨 트는 유형118 김밍굴12:0162323 0
이슈·소식 현재 여론이 역대급 최악이라는 cf....JPG113 우우아아18:4646301 0
유머·감동 운전하는 사람마다 갈리는 첫 차에 대한 생각.jpg101 코리안숏헤어9:4568076 0
이슈·소식 요즘 젠지 몸 트렌드라는 뼈팔뚝 (충격주의)94 우우아아10:4492062 0
이슈·소식 현재 사상 위험하다고 논란 중인 남돌.JPG93 우우아아13:2772425 1
품절대란 박물관 굿즈 기획자1 박뚱시 04.06 21:45 6246 1
자기를 상한우유라고 표현했던 가수.jpg 자스믠 04.06 21:45 2336 1
헐… 오늘 옆집 할머님 1층에서 마주쳤는데 무슨 짐을 한바가지 들고 계시길래 도와드..31 수인분당선 04.06 21:42 55834 22
의외로 양배추 이렇게 먹으면 맛있음1 백챠 04.06 21:42 2181 0
모 유명 베이커리에서 알바한 썰사람으로 꽉 찬 엘리베이터에서 할 수 있는 최악의 장..125 한 편의 너 04.06 21:41 181059 6
오묘한 색깔 대비의 음식과 고양이1 비비의주인 04.06 21:41 1283 0
[ENG SUB] 오르막길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IM FEARLESS 르세라핌 허윤.. 4차원삘남 04.06 21:29 109 0
시구, 시타 하러 가서 직관 뽕은 다 뽑았지만 제일 중요한 걸 못 한 여돌 0H옹_~ 04.06 21:27 2472 0
어릴 때 돌려본 영화가 그 사람을 가장 잘 설명한다6 백구영쌤 04.06 21:27 3207 1
남자가 디자인한 여자 옷을 입는다는 것의 의미 데뷔축하합니다 04.06 21:14 4797 2
서울대 석사 출신으로 교수하다가 39살에 데뷔한 배우64 참섭 04.06 21:14 112594 9
질염 예방법~관리법 총정리 타래✨️.twt39 31135.. 04.06 21:12 109552 37
T 칭찬 vs F 칭찬4 31110.. 04.06 21:12 5469 1
[핑계고] 부산 현지인들도 모르는 부산의 명소2 탐크류즈 04.06 21:09 9566 0
대체 트젠들은 *여성화*를 위해 얼마를 쓸까?4 멀리건 04.06 20:57 3955 0
전한길 따끈따끈한 근황29 콩순이!인형 04.06 20:48 77811 0
자기관리 시작하니까 정말 재밌는 달글10 헤에에이~ 04.06 20:47 25548 37
권투게에게 말미잘을 뺏으면.jpgif1 어니부깅 04.06 20:43 1842 1
이도현 인생케미하면 이 셋으로 갈림.gif2 성우야♡ 04.06 20:43 2062 1
아이브 콘서트 선서 떼창 특이점........twt1 윤정부 04.06 20:42 2379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