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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먹어서 뭔가 이런 으른미있고 좀 직급에 맞게 입고싶은데 저렇게입으면 잼민이가 팀장님인척하는 것 같은 내모습이 느끼함 저렇게 입고가면 오늘 어디 중요한 외부회의나가냐함..
특히 이런 자켓들은 청바지에 캐주얼하게도 입던데, 내가 입으면 너무나도 꾸꾸꾸라서 또 회의가냐물어봄 ㅠ 아니 데일리라고요ㅠ 이거입고 모임가면 회의갔다왔냐고 친구들이 놀림 집에 자켓 4개째 썩어있음 안입어 ㅜㅜ
특히 검은 자켓이라도 입는날엔 난리가 남. 1보 걸을때마다 면접다녀오는거냐고 물어봄... 난 사진처럼 캐주얼하게 입고싶었는데.. 정말 진지근엄엄숙 신입사원재질되벌임..
이런가방도 느끼해서 못 메갰음 존니 사이즈도 작고 뭘 쳐넣으란지도 머르겠고 저 가죽이 느끼해서 미쳐버릴 것 같음 너무 차분하고 고급져서 나한테 어울리지않는 분위기..
서른먹고 아직도 이런 옷이 나의 최선... 옷장에 이런거밖에 없음 ㄷㄷ...
달주가방은 일단 수납력좋고 가벼운 걸로.. 그리고 허벌로 들고다니고 어디가서 찢겨도 암시랑도 않은 천이나 니트재질..가격도 싸서 찢어지면 또 사면되지만 그 것도 귀찮아서 너덜해진채로 몇 년을 쓰는 편,,
나이 먹고 뭔가 진중한 느낌으로다가 입고싶을 때가 있는데 느끼하고 자켓을 데일리로 입고싶은데도 느끼해서 슬픈 달글... 나같은 여시들 있는지,,? 공감해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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