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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하울이 괴물이 되어버리는 대가로 강력한 마법사가 되기 위해 캘시퍼와 계약 맺음
이 마법은 힘을 쓰면 쓸수록 괴물의 모습으로 바뀜
근데 이때 어린 하울과 캘시퍼 앞에 미래에서 온 소피가 옴
어린 하울은 이때부터 소피가 이 저주를 풀어줄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함
그래서 하울은 움직이는 집을 이끌면서 소피를 찾으러 다님
그렇게 성인이 된 후 소피와의 재회
이때 등장하는 유명한 하울의 대사가
"한참 찾았잖아"
그 일 이후 황야의 마녀때문에 외형이 완전이 바뀌어버린 소피
이대로는 집에 못 있어서 집을 떠나게 되고
하울의 집에서 자칭 (?) 가정부 행세를 하면서 지내게 됨
아까 위에서 말했던대로 하울은 마법의 힘을 쓰면 쓸수록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게 됨 (시간 지나면 돌아옴)
그래서 작중에서 유독 하울이 외모에 집착하는 것도 이 이유 때문
그래서 온갖 곳에서 하울에게
지금 전쟁 중인데 니가 엄청 강력한 힘을 갖고 있으니 이것 좀 해결해라
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할 때도
하울은 힘을 쓰는 것도 무섭고 사람들도 무서워서 맨날 도망가고 숨어다님
괴물이 되는 것에 대한 컴플렉스가 상당히 심함
그러나 빗발치는 전쟁 때문에 소피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힘을 쓰는 하울
하울이 집을 비운 동안 하울의 심장을 탐내던 황야의 마녀가
캘시퍼를 무리하게 탐하다가
캘시퍼가 놀라서 미친듯이 폭발하자
소피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캘시퍼에게 물을 끼얹고
집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인 캘시퍼의 불이 꺼지자 집이 와르르 무너지고
소피는 자책함
근데 그렇게 소피가 속으로 하울 생각을 하니까 소피 손에 있던 반지가 빛이 나면서 어딘가를 가르키기 시작함
이건 예전에 하울이 소피에게 준 마법 반지
찾고자 하는 상대를 마음 속으로 그리면 그 상대가 있는 방향을 빛으로 알려주는 능력이 있음
이 반지는 하울이 난감한 상황의 소피를 도와주는 첫 등장 장면부터 끼고 있었는데
이때 반지를 보면 확연하게 빛이 계속 나고 있음
하울이 어릴때부터 소피를 계속 찾고 있었단 증거
그렇게 빛을 향해 따라간 곳엔
어린 하울과 캘시퍼가 계약을 맺는 장면을 본 소피
그리고 다시 원래 시대로 돌아온 소피
하울의 저주도 소피처럼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는데
하울의 저주는 하울이 괴물인걸 아는 사람만이 풀 수 있음
그렇지만 하울은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도 아름답고 멀쩡한 인간이기에 그 누구도 하울이 괴물인걸 눈치채지 못하지만
과거로 돌아가서 하울과 캘시퍼의 계약장면을 본 소피만이 하울이 어떤 저주를 가졌는지 알 수 있어서
오로지 소피만이 하울의 저주를 풀 수가 있게됨
참고로 소피가 가진 저주는 내면의 나이가 외관으로 보여지게 되는 저주
항상 나이에 맞지 않게 애늙은이 같은 마음으로 살아왔던 소피인지라
중년도 아니고 노년의 모습으로 변해버리게된 것
그래서 하울과 사랑에 빠진 이후로는 제 나이대의 모습으로 보여지게됨
전쟁도 끝나고 하울의 저주도 풀고
행복한 결말을 맺은 커플 한쌍의 이야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하울이 소피를 한없이 찾고있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