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김규년ll조회 2335l

"진짜 미안하긴 한 거냐”

이른바 ‘부산 서면 스토킹 추락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자 피해자 유족과 지인들이 울분을 토하며 한 말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와 피해자의 사망 사이에 명확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아 이 부분을 양형에 반영하지 않은 원심 판단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122n30717

부산지법 형사항소 3-3 이소연 부장판사는 22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한 뒤 징역 3년 2개월에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과 피해자의 만남과 결별이 반복되며 다툼의 수위가 높아졌고 서로 다투는 중 죽음을 언급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으로 발전했다”며 “피해자 집 앞에서 13시간 현관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르는 범행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를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과 지인들은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받으며 엄벌을 탄원해 피고인은 죄책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감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 사망에 대해 피고인에게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는 별개 수사로 처리돼야 하고 판결에 그 책임을 더할 경우 헌법이 정한 이중 처벌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에게 지속해 반성 의사를 표시하고 공탁금을 내는 등 피해 회복 노력을 전혀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20대 피해자는 지난 1월 7일 새벽 전 남자친구인 A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하다 자신의 집 9층 창문 밖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수사 초기 스토킹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해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집을 찾아가 17시간 문을 드리거나 “죽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백 차례 SNS 메시지를 보내 괴롭혀온 사실이 드러났다.



 
딸이 죽었는데 공탁금이 무슨 소용..
2개월 전
사람이 죽었는데 3년...멋지네요 스토커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멋진 판결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26~32살 여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린다는 난제.jpg149 오늘부터야02.04 12:07118486 0
이슈·소식 몇년동안 데통 해왔었구요 결혼식 한달 남았어요.JPG162 우우아아02.04 20:5263956 1
유머·감동 배달기사들이 은근히 이해못하는 프랜차이즈 주문.jpg101 완판수제돈가스02.04 19:3969749 0
이슈·소식 스벅이 본받아야 한다는 프랜차이즈 카페 앱.JPG162 우우아아02.04 10:44128421 15
유머·감동 솔직히 이런거 너무 웃긴 사람들의 모임270 콩순이!인형02.04 13:0388775 33
어! 산타 할부지는 착한 애만 선물 준대!2 삼전투자자 12.03 14:49 3311 0
현재 국민들이 반반 갈리고있다는 체감.JPG59 우우아아 12.03 14:38 78793 3
입양 보낸 강아지가 편지를 보내왔다.jpg9 뜌누삐 12.03 14:37 7325 5
지하철에서 처음 뵙는 분하고 같이 책 읽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3 콩순이!인형 12.03 14:36 15788 5
?? : 애국가 불러봐. ?? : 넵 죠죠- 12.03 14:32 1416 0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개시…부녀 진짜 범인인가? 포챀호 12.03 14:31 1955 0
이상하게 장사가 잘 된다는 붕어빵집100 숙면주의자 12.03 14:27 79940 1
청룡영화상 심사표 공개1 Wanna.. 12.03 14:23 4337 0
집안에서 잠옷 입고 생활하지 않는다는 유럽인들18 아파트 아파트 12.03 14:14 17634 0
어노잉 오렌지 제작자 근황...jpg16 qksxk.. 12.03 14:14 19611 1
지하철 자리 양보 요청에 "목 따서 죽여버리겠다”…20대 남성 집행유예2 김규년 12.03 14:13 3270 0
조금 방심하니까 찐따 느낌 싹 사라지는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7 아야나미 12.03 14:10 13307 4
모델과한테 포즈 알려주는 남돌.jpg 가비퀸 12.03 14:03 4438 0
'다이소 핫템' LG생건 스팟 카밍 젤, 출시 3개월만에 10만개 팔려15 언행일치 12.03 14:01 17221 1
뮤지컬 신동이라 불리던 어린이 근황.jpg9 서진이네? 12.03 14:00 14785 1
카푸어 단톡방 최신버전.jpg3 뇌잘린 12.03 13:52 9976 0
환경공무관 출근을 새벽 2~4시에 하는 이유.twt7 우물밖 여고생 12.03 13:48 13697 1
요 몇년간 새로 나온 과일들 원 + 원 12.03 13:46 4717 1
우울한 사람들에게 의외로 "봄" 이라는 계절이 힘들었던 이유2 짱진스 12.03 13:44 6114 2
딸이랑 콘서트 왔는데 이게 연쇄살인마 잡는 함정이라는데 어캄????4 아우어 12.03 13:35 1492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by 워커홀릭
륵흫ㄱ흐긓ㄱ1년 만에 들고 온 글,,, 염치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리,,,,여주는 일반 회사원이고 주지훈은 배우로 !!나이차는 정확히는 생각 안 해봤지만 족히 10살은 넘는 애같은 여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철 없는..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thumbnail image
by 워커홀릭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_ 01[나 오늘 회식 있어. 늦을 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회식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 갈게.]"⋯오빠 안 자고 있었네.""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연락 못 봤어?""택..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