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외국인 여성인 것처럼 속여 SNS로 접근한 뒤 암호화폐 등 투자를 유도해 122억원을 갈취한 한-중 합작 범죄 조직이 붙잡혔다. 피해자는 20~70대 84명으로 대부분 남성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41367?ntype=RANKING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과 범죄 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한국인 모집 총책 A씨와 중국인 관리자 B씨 등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8명을 불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에서 20~30대 지인들을 조직원으로 모집해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지로 데려간 뒤 이성에게 호감을 사 돈을 가로채는 ‘로맨스 스캠’ 범행 수법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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