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저녁 서울 금천구에서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이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들 사이에서 자전거가 나오는 순간 사고가 난 걸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그 버스가 제한속도를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길가에는 차량 여러 대가 주차돼 있었는데, 차들 사이로 A 군이 탄 자전거가 도로로 나오는 순간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지만, 규정 속도는 시속 30km였습니다.
마을버스 운전기사 60대 B 씨에게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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