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픽업더트럭ll조회 16399l

어린 아이 키우는 엄마에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일할때는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고
제가 퇴근하면서 아이 픽업해와서 그때부터는 아이보랴
집안일 하랴 정신이 없습니다. 엄마들은 아실거에요...
아직 결혼 안한 친구가 동네에 사는데
새해되고 아직 한번도 못보고 친구는 저를 보고 싶어했는데
제가 일이랑 아이 때문에 자꾸 약속을 미루게 되어서
이러다 친구랑 사이가 소원해지겠다 싶어
친구에게 괜찮으면 집에 밥먹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반차내고 볼일 보는 날 끝나고
저희 집에 점심시간에 들린다고 하기에
저도 그날은 점심에 시간이 되어서 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약속 한시간전에 갑자기 일하는 곳에 문제가 생겨
잠시 다녀오느라 친구랑 집 앞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어요
점심 대접 준비도 못했는데 아찔 했지만
친구니까 이해해주리라 생각하고 집에 들어와서
친구 식탁에 앉히고 밥은 다행히 해둬서
뭘 해줄까 냉장고랑 여기저기 열어봤는데
정말 먹을게 없는거에요 내가 왜 이렇게 정신없이 사는지..
그래서 얼마전에 선물 받은 고급 김이 있거든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그런 김이 아니라
구워서 간장찍어 먹는 그런 김인데
일단 그거 세장 굽고 큰사이즈에요..
그리고 계란 후라이 두개 하고 열무김치랑 깍두기 꺼내서
친구한테 대접했거든요 대접이란 말도 초라하지만
저는 있는거에서 최선을 다해서 주고 긴장해있는데
역시나 친구 표정이 별로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밥도 거의 5분만에 다 먹었다고 하고
김은 한장도 채 안먹고 계란후라이 한개 먹고
끝이었어요. 누룽지 줄까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친구가 사온 케이크 같이 잘라서 먹고
커피 타주고 과일이 없어서 그렇게 디저트 마무리했는데
친구가 집에 돌아간 뒤에 저한테 따로 카톡으로
솔직히 새해 되고 처음 만난건데 무시 당하는 느낌이었다고
보기 싫으면 앞으로는 약속을 잡지 말자고 해서
제가 그런거 아니라고 설명 길게 보내고
김도 비싼 김이라고 했는데 그냥 "ㅎㅎㅎ" 이렇게
답장이 오고 끝이네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제 욕을 좀 한 것 같아요 다른 친구가 저한테
너 걔 집에 초대해서 김에 계란후라이 해줬다며?
하면서 웃는데 역시나 싶었어요..
제가 욕먹을 만큼 심했던 거였는지 어린 아이 둔
워킹맘들 댓글 부탁드려요...

비싼 김 대접했는데 무시했다고 욕먹었어요 | 인스티즈

https://m.pann.nate.com/talk/349739746?currMenu=talker&order=DIS&page=1



 
블러디사일런스김준홍  나 좋아하지마
나라도 나랑 약속잡기 싫은가? 생각할듯
2개월 전
차리리 배달음식이라도 시켜주지...준비못했으면 진짜 센스가 없는듯
2개월 전
차라리 배달이라도 시켜먹지
2개월 전
배달이라도 시키지..
2개월 전
ㄹㅇ그게 뭐에요…친정엄머가 와도 그렇게 안차려줄둣..차라리 치킨이라도 시키시지
2개월 전
걍 배달 시키지
2개월 전
이안아  밤비
밖에서 포장해서 들어오든 배달을 시키든 하지... 집으로 초대까지 해놓고 손님대접을 뭐 그렇게 하나요 친구는 케이크까지 사왔는데
2개월 전
96.12.10. 강다니엘  니가강아지닮아서구래
뭐 얼마나 정신없어서...
2개월 전
그냥 사정 말하고 배달시켜도 괜찮냐 했으면 친구도 이해했을텐데
2개월 전
친구 초대해놓고 한시간전에 이미 상황이 밥만있고 찬도 없고 과일도 없고 손님접대할 생각이 아예 없어놓고 뭐 비싼김이래
2개월 전
펜터치  💞
걍 배달을 시키시지
1개월 전
진짜 차라리 배달 시키지.. 친구를 초대해놓고 장도 안 보고 있었다는게..
1개월 전
저럴거면 초대를 왜 하는건지
25일 전
갑자기 찾아왔다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약속 잡았으면 미리미리 준비했었어야죠...

24일 전
나같으면 그냥 그길로 연락 끊고 안만날거같은데 굳이 친구들한테 욕하고 그걸또 전달해주는 친구들도... 참
9일 전
일단 그거 세 장 굽고 계란후라이 두 개하고ㅠ 아니 그깟 김이라도 양껏 구워놓든가 후라이 두개 누구 코에 갖다 붙여 아.. 비싼김이랬지..아..
9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책 많이 읽은 티가 나는 말투240 원 + 원2:5796624 2
유머·감동 머리감기를 바라보는 의사들의 생각 차이147 맠맠잉02.26 22:4578668 30
유머·감동 현재 오뚜기가 절대 단종 못시킨다는 라면.JPG62 뭐야 너4:2464870 1
이슈·소식 INFINITE 8th Mini Album [LIKE INFINITE] #2 - 동..73 인피니트 컴퍼니0:1831719 15
이슈·소식 박나래 피셜 주택 사는 사람들은 전부 있다는 것66 죽어도못보내는-2..10:4140829 0
친누나가 파혼하고 하늘로 가버렸어19 피벗테이블 02.26 21:28 25367 8
주인이 너무 빨라서 당황한 댕댕이 ㅠㅠ naboo.. 02.26 21:23 3915 0
단톡방에 BL 만화 올린 경희대 의대 신입생 해명 (후방주의)146 닉네임1675.. 02.26 21:19 120882 0
진짜로 하는 퇴마록 85년 상영회4 우물밖 여고생 02.26 21:15 1755 0
술 못하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술에 입문하는 경우 많음9 고양이기지개 02.26 21:14 14615 0
제로 음료 연구 근황(댐...)2 언더캐이지 02.26 21:12 6805 0
떡볶이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던 트와이스 사나9 패딩조끼 02.26 21:11 14356 1
장애인에게 공직을 주지 말자는 공무원3 네가 꽃이 되었.. 02.26 21:09 6518 1
K-통수 역사에 길이 남을 사극 명짤.gif1 훈둥이. 02.26 21:06 3268 0
10년전 박보검1 지상부유실험 02.26 21:05 2502 0
교복 입은 서강준 증사(+추가 짤 많음) 나선매 02.26 20:50 2564 0
이케아 신상 인형1 하니형 02.26 20:50 6505 0
영상이 통째로 도용당해 강제 중국 진출한 유튜버9 누가착한앤지 02.26 20:50 18717 0
엄마한테 조롱 당한 사람 31132.. 02.26 20:44 3476 1
(달글캡쳐) "쟤(A)가 쟤(B) 좋아하는구나" 눈치챘던 장면 말해보는 달글🐰4 이차함수 02.26 20:41 15194 0
위고비 맞고 있는 초고도비만의 후기57 위플래시 02.26 20:38 53910 4
일본서 논란이라는 스타벅스 남12 남혐은 간첩지령 02.26 20:34 20117 0
호원초 교사 사망 '학부모 무혐의'…경기교육감 "매우 당혹”7 Diffe.. 02.26 20:34 8868 1
고등래퍼 하선호 근황4 패딩조끼 02.26 20:34 12774 0
5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중이라는 5세대 남자 아이돌 철수와미애 02.26 20:31 459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