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베데스다ll조회 13007l

"10분만 집앞 눈 치워주세요”...단톡방 보고, 방송 듣고 팔 걷어붙인 아파트 주민들, 폭설에도 '훈훈' | 인스티즈

“10분만 집앞 눈 치워주세요”...단톡방 보고, 방송 듣고 팔 걷어붙인 아파트 주민들, 폭설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4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엉망이 된 아파트 주변을 입주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치운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

v.daum.net



"10분만 집앞 눈 치워주세요”...단톡방 보고, 방송 듣고 팔 걷어붙인 아파트 주민들, 폭설에도 '훈훈' | 인스티즈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4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엉망이 된 아파트 주변을 입주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치운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소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회장 서모 씨는 28일 오후 5시께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함께 눈을 치워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그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제설 차량을 동원하는 등 열심히 눈을 치우고 있지만, 인력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 10분이라도, 단 두세 번이라도 내 집 앞에 있는 눈을 쓴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호응한 주민들이 퇴근 후 하나둘 아파트 주차장으로 나와 관리사무소 측이 준비한 눈삽과 넉가래, 빗자루, 염화칼슘 등을 이용해 제설 작업을 했다.

서씨는 “관리사무소 측에 제설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오히려 ‘이거 정말 해도 되느냐’며 미안해하더라”며 “그런 걱정을 무색하게 할 만큼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와 추운 날씨에 신발도 젖어가며 집 앞의 눈을 쓸었다. 여러모로 힘든 세상이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낀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많은 눈이 한꺼번에 내린 탓에 이 외에 다른 아파트나 빌라, 그리고 단독주택 등에서도 주민들이 나서 제설작업을 하는 사례가 잇달았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가 보편화한 지금은 예전과 달리 내 집 앞의 눈을 치우는 모습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그러나 제설작업과 관련한 시민의 의무는 법률에도 규정돼 있다.

자연재해대책법상 건축물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 등 건축물에 대한 관리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해 주변의 보도,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지붕 등에 대해 제설·제빙 작업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을 건축물의 관리책임자로 볼 수 있는지 법적 해석이 분분할 수 있다.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해도 사실상 처벌 등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
3개월 전
👍
3개월 전
이게 명품아파트죠
3개월 전
송혜교  세젤예
ㅠㅠㅠㅠㅠㅠ
3개월 전
👏
3개월 전
👍
3개월 전
황제 황민현  LOVE ALWAYS WINS
저희아파트는 경비아저씨 뭐하냐고 톡방에 올라오던데…. 본문의 아파트는 정말 훈훈하네요ㅠㅠ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고1아들 키 3cm에 천만원 들어서 남편과 냉전중.jpg224 우우아아14:3173414 0
유머·감동 가족 간 유전되는 특성.jpg374 Jeddd5:33132192 36
정보·기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틀린다는 운전 상식172 애플사이다11:3868548 0
팁·추천 샤브샤브 취향 조사101 NUEST..12:4155230 0
이슈·소식 현재 논란중인 배민 리뷰 4점 주문 취소.JPG97 우우아아13:2467926 0
어느 블로거의 육회집 후기19 쟤 박찬대 01.07 15:43 71390 9
어느 블로거의 토마토계란볶음밥 만들기9 한 편의 너 01.07 15:38 50593 3
운 좋아지는 시기의 공통적 특징27 고양이기지개 01.07 15:25 17872 16
오늘 동물구조단체가 찾아간 안락사 없는 파양 보호소6 꾸쭈꾸쭈 01.07 15:15 8643 0
남의 사랑은 재밌다•••티키타카 잘 맞아 보이는 젠데이아 & 톰 홀랜드 커플.jpg..7 하니형 01.07 15:15 9678 0
스타벅스 또 맛있는거 단종 시킴.jpg119 우우아아 01.07 15:10 95521 3
반응 터진 배우 이성민의 태조 이성계 연기 나선매 01.07 15:06 7105 0
'난방비 0원' 이웃집 대신… 영문도 모르고 4년간 7억 냈다 [현장, 그곳&]18 게임을시작하지 01.07 15:06 17218 1
여행시 주의해야하는 각 나라별 손동작4 까까까 01.07 15:03 8407 0
살 땐 쩜 비쌌는데 막상 엄청 잘 쓰는 거 뭐 있어541 엔톤 01.07 15:02 149468 2
男女생식기 둘 다 생겨난 50대, 엄마도 되고 아빠도 됐다60 캐리와 장난감.. 01.07 15:01 24458 4
2025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3 류준열 강다니엘 01.07 14:57 5111 0
공무원 육아휴직 중 승진 가능?4 고양이기지개 01.07 14:49 10958 0
차주영, 처음 보는 얼굴...'원경', 절제와 강렬 사이 mitto.. 01.07 14:42 7021 0
혼자 사는게 괜찮은건 30대 까지라고 한다288 마녀공장 01.07 14:37 115253 13
면목동 14남매 아이들 교육/발달 수준18 이등병의설움 01.07 14:24 18778 0
공식적으로 새로 멤버 공개한 프로젝트H 꽃이상해씨 01.07 14:14 3031 0
북한을 비판한 소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이유 태 리 01.07 14:14 5972 0
시그니처였던 뒷머리 자른 오늘자 덱스43 apple.. 01.07 14:07 26061 4
의대생 단체 "올해도 집단 휴학”8 7번 아이언 01.07 14:05 12333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