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글 작성 활중
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
🍕좋은글🍿웃긴글🍗대환영🍣
한여름 밤의 꿈같던 첫 만남
헬레네가 자기 아프로디테 여신이라고
구라쳤는데 카산드라(공주이자 신녀)가 여동생이라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다 사기꾼이라고 조심하라고
그랬다고 하니깐 헬레네 개킹받음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니
서로 이야기 코드도 잘 통하고
함께 있으면 즐거운 두 사람
앱충하고 억지로 관계하고와서
힘들어하는 헬레네…
그리고 울던 헬레네를 발견한 헥토르
그리고 정말 하기 싫은 일을 하고와서
그런 거라는 헬레네
헥토르는 여동생 카산드라의 이야기를 해주며
헬레네를 위로해줌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에
헬레네는 완전 감동받아벌임..
이유)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헬레네 주위 자댕이들은 쳐죽일 새끼들만 있었음
태어나면서부터 왕의 장자라
모든 것을 지키고 책임져야만 하는 환경에서
자란 헥토르
그래서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고
이제는 눈 앞에 있는 헬레네도 지켜주고 싶음
지금껏 겪어온 수많은 괴로움들이
마치 없던 일이 되는 느낌을 받은
헬레네..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즐겁고
모든 고통을 잊는 거
사랑이잔아요
원래는 둘다 서로 이럴 작정이 아니었음
헬레네 : 아가멤논과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트로이 치려는 계략 때문에 그리스 전 지역 왕들
자기한테 청혼하라고 불러모았고 그러다 헥토르도 여기로 옴
헥토르 : 내로라 하는 자댕이들 다 모이니까
트로이 왕이 헬레네한테 청혼은 ㄴㄴ 그냥
견문 넓히고 오라고 그리스보냄
근데 둘이 폴.인.럽
운명
그리고 헥토르는 헬레네에게 청혼
멘트 정말 담백해서 미칠 것 같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살며
자댕이들로 인해 정말 고통받았던 헬레네..
헥토르한테 청혼받고 처음으로
가장 행복한 기분을 맛봄
그런데
그리고 헬레네를 짝사랑해왔던
메넬라오스(아가멤논 동생)가 청혼 안해주면
헬레네의 비밀 까발리겠다고 협박함
Tmi 메넬라오스 갑자기 저러는 이유
원래는 헬레네가 아가멤논이랑
결혼할 예정이라 그래 형의 여자니까..하면서
단념 중이었는데 헥토르랑 눈맞음+심지어 아가멤논 때랑은 더욱 다르게 헥토르한테 진짜 개찐사인 거
눈치채고 눈 뒤집어짐
정말 걍 사탄
걍 죽어
불같은 성격의 아가멤논과
헬레네가 사랑하는 헥토르를
들먹이며 협박하는 메
인간이냐..?
나는 당신과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제발 말하지 말아달라고 처절하게 비는 헬레네..
헥토르와 만나며 처음 행복이란 걸 맛보게 된
헬레네는 헥토르가 너무 간절함..
지금까지 너무 괴로웠던만큼 더더욱
(지딴엔 사랑하는) 여자가 비는데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가스라이팅하는
메
결국 헬레네는 메넬라오스의 청혼을 받아들임
메넬라오스와의 결혼 발표로
충격받고 돌아가버린 헥토르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흘러
헥토르는 헬레네와 메이 있는 스파르타에
사절단으로 오게 된 헥토르(와 파리스 일행..)
헬레네는 원래의 영토 정복 계획을 위해서
헥토르에게 접근하려고 하지만
언제나 헥토르 앞에서는 가식보다
진실만 나와버리게 됨
당황한 헥토르는 상식이 박힌
상남자였기에 이러는 게 옳지 못하다고 생각함
사실은 당신과 떠나고 싶었다고
진심을 털어놓는 헬레네..
정말이었다구요
누구도 자신을 함부로 할 수 없는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언제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었던 헬레네는 헥토르와 함께라면 하인이나 노예가 되어도 좋다고 함
제발..마음 아파
그리고 그런 헬레네가 마음 아픈 헥토르
사실 헥토르는 속사정을 모르고 서로 사랑을
약속한 헬레네한테 배신당한 입장이지만
원망하지 않고 오롯이 헬레네의 행복만을
바래왔음
상남자의 순애 사랑법
그럼에도
이제는 둘 다 이미 각각의 가정을 이룬 몸임
바람이 차니 헬레네의 숄을 따뜻하게
손수 여며주고 얼른 들어가라고 말해주면서도
절대 돌아보지 않고 단호하게 돌아서는 헥토르
맞아 사실 이게 맞긴 하지만,,그렇지만
그래도,,
절망하는 헬레네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도
헬레네와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는 헥토르
헬레네에게도 헥토르에게도
그 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었음
그리고 아킬레우스의 마차에
끌려다니며 능욕당하는 헥토르를
내려다보는 헬레네
누가 이 자해같은 사랑에서
날 좀 꺼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