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swingkll조회 4949l

퇴근길 어른 울린 초등학생들 "모두 빛나는 별 될 수 있어요” | 인스티즈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00056?sid=102

(전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로곡, 퇴근길 힐링곡, 듣다 보면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노래.’

초등학생 4명이 부른 ‘나는 반딧불’(원곡 중식이)이라는 노래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달 만에 합계 조회수 1000만회를 넘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달랑 기타 하나만 들고 전자피아노 앞에 어린 학생 4명이 앉아 노래를 부르는 1분짜리 영상에는 이렇다 할 효과도, 무대장치도 없다.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는 흔한 기교나 고음 없이 잔잔한 화음만 더해진다.

그런데도 반응은 폭발적이다. “노래 듣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아이들의 목소리로 위로받는다”,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하루 종일 상처받았던 마음을 어루만져 주네요” 등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만 1500개가 넘는다. 직장인 이유정(29)씨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꼭 잡은 모습의 아이들이 순수한 목소리로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아이들이 만든 화음이 지친 하루에 위안을 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서울신문이 만난 영상 속 주인공 권아진(8)·김동하(11)·양성욱(11)·전승범(12)군은 “노래의 가사를 잘 전달하려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좋아해 준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정다운(30) 몬스터팩토리키즈 대표도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렸는데 너무 큰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에 등장한 아이들 중 가장 막내인 권군은 “벌레인 걸 안 다음에도 자기가 눈부시다고 하는 가사가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했다. ‘암에 걸려 몸이 아픈데 이 노래를 들어서 빨리 나을 것 같다’는 댓글을 봤다는 김군도 “노래를 듣는 분 중 지치고 힘든 분이 있다면 가사처럼 다 빛날 수 있는 별이 될 거라 말하고 싶다”고 했다. 장래 희망이 가수인 양군은 “어른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울었다는 글을 봤는데 그분들을 기쁘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26~32살 여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린다는 난제.jpg119 오늘부터야12:0781795 0
유머·감동 데통하는데 식비 반반 내는거 점점 이해 안감..107 옹뇸뇸뇸5:47102485 0
유머·감동 잘사는 친구 집에서 급히 나와버렸어요136 NUEST..9:0092458 0
이슈·소식 스벅이 본받아야 한다는 프랜차이즈 카페 앱.JPG144 우우아아10:4499531 13
이슈·소식 몇년동안 데통 해왔었구요 결혼식 한달 남았어요.JPG89 우우아아20:5223877 0
나 카페사장인데 새로 뽑은 알바생 카톡 말투좀 봐봐…26 성수국화축제 12.03 17:00 18418 3
운전고인물1 누가착한앤지 12.03 17:00 1496 0
좋은일 하고 혼난 디시인(아님) 얍피 12.03 16:56 2574 0
"아이 만지지 말아달라"…'80만 유튜버' 태하 엄마의 호소209 t0nin.. 12.03 16:50 142375 1
김연아 인스타그램 업로드..jpg8 t0nin.. 12.03 16:48 7340 0
지상렬의 맛집 싸인1 널 사랑해 영원.. 12.03 16:40 3360 1
문특에서 반반으로 갈린 '친구랑 목욕할 수 있다vs없다'3 30867.. 12.03 16:39 3617 0
오늘자 입국한 기분 좋아보이는 뉴진스 혜인6 t0nin.. 12.03 16:34 9015 1
우리 아빠 연한데 방금 토할뻔했음...59 애플사이다 12.03 16:30 63352 7
나 마약 다큐 ㄹㅇ 많이 봤는데 느낀점23 판콜에이 12.03 16:27 23450 5
엄마가 보고 있던 노잼 채널이 흥미진진해졌을 때.jpg5 지상부유실험 12.03 16:17 6046 0
졸린 고양이 위플래시 12.03 16:07 2739 2
어깨 골격이 히안하.,내🤔1 짱진스 12.03 16:05 3384 0
이래서 외국인들 한국오면 서울온김에 여수도들리지머 이러고 여수감.twt1 無地태 12.03 16:04 7984 2
시대를 앞서갔던 김희선 청룡영화상 의상과 헤어1 짱진스 12.03 16:03 8966 2
사실상 김혜수가 멱살 잡아 끌고가며 완성해왔던 청룡의 품격.x20 뇌잘린 12.03 16:01 18271
인팁 INTP 왜 음침하다하는지 이해안되는 달글2 태래래래 12.03 15:59 3413 0
뭐지.. ktx에서 보조배터리 충전한다고 꽂아놧는데 82퍼였는데 0퍼됨118 탐크류즈 12.03 15:59 95195 11
주인아 너 아까 택배왔더라!4 원 + 원 12.03 15:54 6709 1
요즘 힐링되는 '태저풀' OST 릴리릴리 12.03 15:39 893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