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눈물 줄줄 vs 그 정돈 아닌데...
로 반응이 갈리는 의 댄스 파티 장면
그러나 서구권, 특히 영미권에서는 누구하나 할 것 없이 오열파티인데...
왜냐?
바로 영미권에서 하는 '프롬 파티'를 연상하게 하기 때문임.
프롬파티는 학년말에 열리는 무도회인데
가장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이성친구와 공식적으로 동행할 수 있음.
프롬파티 자체가 영미권 학생들한테 의미가 큰 행사이기도 하고,
같이 갈 이성친구가 없으면 루저 취급하기도 하고 그럼...ㅇㅇ
그래서 이 장면에 대한 이입 자체가 다름.
특히 위키드에서는 모든 사람이 등을 돌렸을 때 (원인 제공도 했지만)
나와 같이 우스꽝스러운 춤을 춰주는 친구라는 클리셰이기 때문에 오열 버튼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