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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뿐 아니라 근처 시골동네에서 흔히말해 도시로 유학간 학생들도 많이 죽었다죠. 그 시절 전남 다른 시골에서도 탱크 지나가는 거 보던. 그러니 전라 전지역에서 분노하는게 이해되는..
지금도저때가 되면 광주는 온 집안이 제사지낸다죠. 핏물이 강처럼 흘렀다던. 저 시절 겪은 세대들은 촛불시위 나간다는 자식에게도 제발 나가지말고 집에 있어라 당부하며 무서워하는 경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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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걸로 혐오 당하는 게 그냥..이해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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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가 당시에 광주에서 고등학교 다니셨는데, 친구들이랑 한 방에 모여서 창문에 이불을 몇 겹으로 붙여 놓고 있었다고 했어요. 총알 날라올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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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 겪고 광주 조롱하고 비하하는 인간같지도않은것들이 더 혐오스러워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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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그리고 광주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제주도 정말 비참했죠.... 같은 민족 국민들에게 학살당한 끔찍한 역사를 조롱하는 사람들은 인간도 아님
14시간 전
호텔 더스크의 비밀
전라도 비하 지역혐오 갈라치기 하는종자들 다 없어져도 된다고 생각함 나라에 도움안됨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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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면서도 두려움에 떨었는데 실제로 무장군인들에게 대항한분들이 너무 대단해요,,,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할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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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광주 아니구 나주 출신인데 바로 옆 나주에서도 광주에 정확히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댔어요.. 전화선 끊어지고 광주로 가는 길목은 다 군인들이 지키고 있어서 광주로 갈 방법도 없었고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수단도 없어서 광주로 일자리 찾아 간 형제들 친구들 걱정에 발만 구르며 기도밖에 못 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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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둥아
그날 이후로 아직 지금 이 시점에 살고 있는 광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단어 한마디에도 벌벌 떠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또 상처를 주냐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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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중학생이셨던 엄마 말씀이 온 마을이 울음 바다가 아니라 그냥 아무런 생활 소리도 안나고 사람 대화 소리도 안나고 차갑고 침울한 적막만이 감돌았다고 하는게 더 소름 돋더라고요... 얼마나 많은 희생을 통해 얻은 민주주의인지...
13시간 전
농댬곰
저때 연락도 다 차단되었고 광주 일 방송 절대 안나와서 광주 외 지역 사는 사람들은 무슨 일 일어나는지 하나도 몰랐다고 그러잖아요...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저는 타지역 출신이지만 광주 포함 전라도 혐오, 비하하는 사람들 상대하기도 싫어요 정상이 아님
13시간 전
쀼에에에ㅔ엥ㅇ
저희 엄마 전라도 광주에서 좀 많이 떨어진 시골 출신인데 어릴적 다친 시민이 마을입구에 걸어들어왔다고 얼핏 들은 기억이 있네여
13시간 전
Blla
5.18 겪으신 우리 부모님 잠 한숨도 못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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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행보케
진짜 감사하면서 살아야함
13시간 전
냄비
혐오하고 조롱 할 일이 단 하나도 없는데
13시간 전
서어억매튜
ZB1 석매튜🦊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는것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덕이에요. 투표하고, 잘못됨을 소리내서 말할 수 있다는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야합니다
12시간 전
降谷零
저희 엄마가 그때 국민학교 4학년 때라고 하셨는데 새벽에 잠자다가 총 소리 나는 건 기본이었다고 하셨네요 아빠도 무서웠다고 말씀하셨어요 말이라 쉽지 당장 총 들고 있는 거 실제로 보면 진짜 말도 못할 공포입니다..
12시간 전
탱탱탱구볼
대한민국이 광주애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12시간 전
나기사 카오루
인터넷도 sns도 기자들도 없는 그 상황에서 어떤 심정으로 버텨내왔을지.. 진짜..
11시간 전
뿌뿌핑
매직슈가볼은내꺼야!
언론장악이 무서운 것..저 당시 경상도에 살던 부모님은 광주에 대해 잘 모르셨었다고 하시더라구요.
11시간 전
카스테라귤그릭
소년이 온다 보면 진짜 심각했다는걸 알수있음.. ㅠ책에서 본건 극히일부구나...싶었음
11시간 전
philo
소년~ 최근 읽으며 눈물나고 먹먹함. 대단하고 감사하고ㅜㅜ
10시간 전
snowman
다그닥다그닥
큰아빠가 5.18유공자고 아빠도 민주화운동 하다 옥살이 한걸로 군면제까지 받았는데 나는 이시국에 바쁘다는 이유로 서울이 아니라는 이유로 집회 한 번 안나가봤다는게 오늘따라 너무 부끄럽다
9시간 전
호랑이왕자권순영
세븐틴사랑해💖💙
인터넷 덕에 소식 업데이트 실시간으로 되는 지금도 계엄령 소식에 급격히 불안해졌는데 완전히 고립된 80년도의 광주는 정말 어땠을지..
8시간 전
전정꾹꾹이♡
어젯 댓글막히고 모바일 카페 싹 못들어갈때 어이가없었는데 저시대분들은 정말..대단하셧던거같아요
8시간 전
내 핸드폰 내놔
지금의 저희가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얻게 해주셨죠..감사합나다 존경합니다
7시간 전
미피는사자예요
지금처럼 실시간 생방송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어서.... 고립이 가장 큰 고통이었겠죠
6시간 전
김성훈
하정우 차기작 내놔
머리에 똥찬 것들이 역사 공부를 얼마나 처 안 했으면 혐오할 생각을 하는 건지 앞에선 찍소리도 못할 것들이 집구석에서 핸드폰 뒤에 숨어서 씨부리면 정의 사도 된 마냥 처 나대는 꼴 보면 한심함 나는 518 기념관 입구 들어가자마자 눈물 터졌는데 저것들은 어휴 욕도 아깝다
6시간 전
레레레
이번에 소년이 온다 읽고 매우 고통스러웠어요 ㅠㅠ 그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져서ㅠㅠ 사망자 70%가 미성년자였다는 얘기도 봤는데 너무나 슬픕니다
6시간 전
BTS슈가
민윤기제말
안그래도 어제 광주 구도청에 200명정도 모였다하더라구요
6시간 전
살라메
가족끼리 5.18 관련영화 보면 항상 아빠가 영화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실제로는 더 잔인하고 끔찍했다고 하심ㅠㅠ
또 광주에 사셨던 어떤 선생님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탈출하려고 했는데 다 봉쇄돼서 똥푸는 오물통에 들어가서 그거 운반하는 차타고 나오셨다고 했는데 진짜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도 안감..
6시간 전
모힛도
엄마는 서울 태생이고 쭉 서울 살았는데
그 당시 학생이었는데 정말 몰랐다고 하심.
정말 나중에야 알았다고..
그마저도 ‘폭동이었고 잘 진압했다’라는
날조된 아주 작은 신문 기사로 봤다고 함.
6시간 전
새벽 이슬
지금 벌어지는 이 상황들이 너무 무서운데 저 당시 광주 분들은 얼마나 무서우셨을지..... 가늠이 안가네요...
3시간 전
윤도운❤︎
내남친
광주에 1년정도 살았던 적이 있는데 5월 중순 되니까 회사 식당이 다 문 닫고 1개만 축소 운영하는거예요. 생각없이 오늘 왜 메뉴 하나밖에 없지? 했는데 옆에서 친구가 조용히 광주에는 이맘때 제사 지내는 집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쫌 충격 받았던 기억이ㅜ
3시간 전
세
♡
광주역사관 갔다가 정말 너무 참혹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온 기억이 있네요...
2시간 전
FlIIlIII
서울의 봄 쇼츠 댓글보면 진짜 가관임...
2시간 전
궤엑
우리가 혓바닥 손가락 자유롭게 놀릴 수 있는 것도 다 광주 덕분이지 똥팔육 할배들은 왜 만날 전라도가 어쩌구 이가 어쩌구 하는 건지 빚 지고 사는지도 모르는 꼬라지가 가증스러움
1시간 전
바흐흑바흐흐흑
당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죽을 생각하고 총 칼든 군인 앞으로 뛰어들어 시위했다고 했어요 그 자식들 부모들은 밖으로 나가는걸 어떻게 허락을 한거냐고 물어보니 그 땐 그냥 다 같이 나갔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운이 좋아 직접 겪지 않아지만 그 운이 누군가의 가족의 피와 눈물이라는걸 생각하며 감사해야합니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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