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노래방 노래는 이창섭 '천상연'이었다.
9일 TJ미디어가 올 한해 노래방 인기곡을 집계한 결과, 이창섭 '천상연'이 1위에 선정됐다. '천상연'은 비비 '밤양갱'을 제치고 4월 초부터 9월 말까지 무려 2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데이식스 '예뻤어'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 임재현 '비의 랩소디' △5위 izi '응급실' △6위 너드커넥션 '그대만 있다면' △7위 스탠딩에그 '오래된 노래' △8위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9위 엠씨더맥스 '어디에도' △10위 QWER '고민중독'이 차지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천상연'을 비롯해 10위권 내 7곡을 남성 발라드가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데이식스, QWER 등 밴드 음악이 대세를 보였다"며 "대중 취향이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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