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처음이고 걱정이 많은지라..
너무 걱정이 되어서 여기 글써봐요 ㅠㅠ
올 3월에 어린이집 다니기시작했는데
아이가 어린이집 다녀오면 엄청 불만이많아요
선생님과 통화했으나 선생님께서는
아이의 말이 100% 진실이라고 믿지마시라하고..
아이가 차별받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듯해서
cctv요구해볼까하는데 해도될까요??
1. 아이만 발표 안시켜준다고해요
아이말로는 이거 아는사람 대답해볼사람 물었을때
아이가 손들면 ㅇㅇ는 나중에하자~~ 한대요
다른아이 시켜주고 우리애는 늦게하거나 안하구요
선생님 답변 : 아이들이 동시에 손을들때
한번 한 아이들보다 안한 아이들 위주로 시켜준다
모든 아이들이 한번씩 해야해서 그렇다
아이가 원할때마다 발표 시켜줄수없다
2. 아이가 밥먹다 흘린것을 안닦아줌
아이가 뭐 먹다 흘렸는데
잠시만~~ 있다가~~~ 이러고
불러도 안오고 점심시간 다끝나서 치우신다고..ㅠㅠ
근데 다른아이들은 봐준다고하심
선생님 답변 : 반찬 한개 흘린 것보다 국을 쏟은
좀더 급한 상황의 아이들을 먼저 챙길 수 밖에 없다
여러아이를 동시 보육하기때문에
옷 젖은 아이나 수저를 친구에게 던진 아이 등등
급한상황부터 챙겨야한다
3. 아이를 친구와 못놀게함
친해지고싶은 여자아이한테 말걸고 가까이가면
선생님이 못가게하고 막는다고함
여자애들이랑 못 놀게한다고 함
선생님 답변 : 여자아이가 원하지않는 경우에
어쩔수없이 남자 아이를 제재할 수밖에 없다
아이를 배척한 것이 아니고
다른 친구의 옷을 만지거나
다른 친구가 싫어하는 일은 못하게 한다.
가정에서 교육하시라.
일단 가정에서 100% 교육이 안되니까
어린이집을 보낸건데
집에서 교육 좀 해라는 소리로 들려서
기분이 좀 그랬고
아이가 서운하게 느낀 상황을 이해하지만
아이 말이 모두 진실은 아니라며
아이 말을 다 믿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신 게
우리 아이를 거짓말쟁이로 말하시는 거 같아서 좀..ㅠ
아이가 너무 서운했겠다는거 이해하면서도
그 이후로 따로 아이에게 사과는 안했다하시고...
기분이 좀 그렇긴한데 선생님 입장도 이해해요
선생님말대로 아이말이 진실은 아니니
씨씨티비를 좀 보고싶은데
이러면 진상맘으로 찍힐까 걱정되어서...ㅠㅠ
아무래도 한달만에 이러니 걱정도좀되구요..
어쩜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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