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한테 한글로 편지를 보낸 한국 초등학생

1974년 인혁당 사건 당시 무기징역을 받은 유진곤씨의 아들 유동민씨가 쓴 편지.

이 편지로 인해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얼 카터는
직접 박정희 대통령에게 연락하여 집요한 압박을 가했고
이후 유진곤씨 포함 긴급조치 9호로 체포된 상당수의 정치범들이 석방되었다.

현재 저 편지는 카터 박물관에서 소장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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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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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또잉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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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쏟아지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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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ll123]

눈물 났어요...

[김도진(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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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근득근]

너무 바른 어린이다..

[라이언고슬밥]

눈물이 납니다ㅠㅠ

[둥근자갈은 부드러운 물결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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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떼야]

저때 6학년이면 아마 62년생일거고 환갑이 넘었겠네요
저 연령대는 저때를 기억하니 그 밤에 국회로 그렇게 달려나가서 온몸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한여름자두]

저 어린꼬마가 겪었을 비극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요

[한국]

🥹

[아메리카노 조하~ 조하~]

대한의 아이가 미국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는, 저 참담한 심정이 또박또박 쓴 바른 글씨에 절절히 묻어나와 마음이 더 아파요... 태평양 건너서 편지에 응한 카더 대통령님은 대단하시네요

[자유로웡]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며
저 편지를 쓰셨을지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호젓]

🥹

[덱스터]

미쳤다... 국보법 아직도 뒤집어 씌우는 우리나라가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