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이 못생겨서 걱정이에요.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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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곰11]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키웁시다.그리고 돈을 많이 모아놓읍시다...

[Queen H]

허점이 없는 사람은 없고 사람 사이에선 누구나 상처를 받고 이겨내며 살아가요
자아 형성 잘 도와주시고 아이가 커가며, 커서도 콤플렉스라면 바로 도와줄 수 있도록 돈은 마련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꼬랑지]

사실 우리나라처럼 남의 외모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게 자연스러운 곳에서 부모님 심려는 이해가 돼요.. 근데 아이는 본인이 아닌 전혀 다른 개체의 별개의 인간이라는것도 인식하셔야할거같아요 밨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집에 들어와서 부모님이 충분하게 사랑해주고 더 예뻐해주면 같은 말을 들어도 자신에게 의심이 없을거같아요 어차피 굳이 말해주지않아도 초중고 각각의 사회에서 어느정도 자기 외모가 어떤지 알게되기 마련이고 그저 사랑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예뻐도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 생겼든 쉽게 무너지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후자가 될수있도록 이끌어주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윤기민]

근데 진짜 살다보면 외모가 다가 아닌데 ㅠ 엄마한테 감정이입하니까 속상하네요

[재잔지]

무적권적인 아이편이 되어야합니다 상처받고 다시 일어서는건 아이의 몫이구여
저도 어릴 때 외모 가지고 많이 놀림당했던 순간이 기억나는데 (생각해보면 별것도아님) 20대 후반인 지금까지도
"우리 딸이 제일 예뻐~~~~~~" "아이고 왜이렇게 예쁘니 우리 딸 내가 참 잘 낳았어~~~~~>_<" 하시는 부모님 덕에
미의 기준에 맞지 않는 눈코입일지라도 상관없습니다 부모라는 뿌리가 절 예뻐해주시니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