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아파트 아파트ll조회 787l

지금은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거리에는 걸어 다니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산합니다.

 

계엄령이 발표되고 해제된 이후 이 앞에 있는 식당 상가들은 사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들어가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 한우 파는 식당입니다.

 

고기 굽는 냄새가 가득해야 할 시간인데, 텅 비어 있습니다.

 

예약 현황이 표시된 모니터를 보니, 오늘 저녁 예약은 단 1건 입니다.

 

직원은 아예 단체석 불은 꺼버렸다고 했습니다.

 

[한우 식당 직원 : 50명 들어온 것도 취소됐잖아. 다음 주, 이봐요 취소됐잖아요.]

 

다음 주 월요일 저녁에 적어둔 공기업 예약, 다시 줄을 그었습니다.

 

[한우 식당 직원 : 계엄령 이후에는 예약했다가도 그날 가봐야 알아요. 취소가 많이 들어와서 너무 어렵죠. 자영업 하는 사람들이 완전히 죽을 맛이야.]

 

공무원들이 많이 찾는 또 다른 식당가 횟집입니다.

 

손님이 왔다 간 흔적은 안 보입니다.

 

[한아름/횟집 주인 : 공무원인데 계엄령 때문에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다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지난 봄 문 열고 처음으로, 단체 손님이 많은 연말 장사를 해보나 하는 기대는 무너졌습니다.

 

[한아름/횟집 주인 : 22명이면 매출로만 최소 100만원 이상이 되는 거거든요. {야속하겠어요?} 네 그렇죠.]

 

공무원 단골들을 통해 카페에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카페 주인 : (평소) 9시 출근하는 분들이 7시부터 나오셔서 왜 이렇게 일찍 가시냐 하면 긴급회의가 있어 가신다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1954?sid=102



 
넬이  김도영힘차게날려라기아의승리를위
😥
6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코감기 vs 목감기 둘 중 더 힘든 것은?178 t0nin..0:1857865 0
유머·감동 아기 이름 짓는거때문에 와이프랑 싸움170 까까까0:4982068 0
유머·감동 친언니나 친오빠가 41살인데 편의점에서 알바하면 무슨 생각 들어?75 널가12:2027652 0
유머·감동 예랑이 점심💕 그만둔 유튜버72 아파트 아파트8:0571891 1
유머·감동 이메일 주소 만들 때 영미인 한국인 차이.jpg62 He1:4482266 2
(레딧 번역) 보험회사 CEO의 죽음에 대한 환호에 놀랐나요?1 하품하는햄스터 12.13 02:30 2638 0
정신없는 틈에 은근슬쩍 진행되고 있는 의료민영화4 지상부유실험 12.13 02:23 2716 0
인신매매의 진짜 비밀173 성수국화축제 12.13 02:21 74722 32
글라스락 신상품3 중 천러 12.13 02:18 5660 0
꼴리면 잠 옴3 임팩트FBI 12.13 02:11 19023 0
이채영이 밥 한끼 먹을 친구가 없는이유.jpg 너구릿 12.13 02:03 6857 0
한강 작가 초상화1 백챠 12.13 02:02 1794 0
"과소비 줄여야죠”… 체크카드 갈아타는 '요노족'1 코메다코히 12.13 01:59 6254 0
어느 분식집 만원 랜덤 박스 수준2 인어겅듀 12.13 01:52 4989 2
오로지 안농운 역할을 위해 추위를 버티는 사람….twt2 호롤로롤롤 12.13 01:50 4310 0
홍대에서 유명한 떡볶이집 쓰리톱...jpg16 30646.. 12.13 01:50 21822 4
”(2찍들이)몰랐다고 하자"1 서진이네? 12.13 01:47 2338 1
떡볶이 자주먹으면 진짜 살 정말찌는지 궁금한 달글2 참고사항 12.13 01:46 3533 0
재인씨, 아니 당신도 내가 잘못 가르쳐줬나봐.gif 코메다코히 12.13 01:41 3835 3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95 누가착한앤지 12.13 01:31 27602 40
달달한 떡볶이 vs 매운떡볶이 중 평생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1 쇼콘!23 12.13 01:30 1178 0
의료계 "대학 총장들,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해야”5 Tony.. 12.13 01:28 6115 0
유시민 "보수와 진보는 뇌가 다르다" (feat. 진보 진영 자꾸 자살하는 이유)1 알라뷰석매튜 12.13 01:16 2338 3
다시는 최애를 잃고 싶지 않은 유시민 세기말 12.13 01:16 2321 2
선한 사람이야말로 강한 사람이다. twt5 성수국화축제 12.13 01:16 7194 8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