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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진단을 받았으나 이후 뇌종양으로 뒤늦게 밝혀져 1년을 채 살지 못하고 사망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40대였던 바네사 러든은 20대부터 환각과 편집증 등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조현병 진단을 내렸다. 증상은 수년에 걸쳐 악화되어 병원에도 여러 차례 입원했다. 바네사는 치료에 항의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정신보건법에 따라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일도 있었다. 바네사는 “뇌에 벌레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말도 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의사는 정신적인 문제라며 이를 무시했다.
그의 증상에 대한 원인이 밝혀진 건 사망하기 전 1년도 안 된 시점이었다. 발작 증상이 나타나 MRI 검사를 받았는데, 이 때 뇌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바네사는 교모세포종 4등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종양은 골프공 크기였고, 왼쪽 측두엽에서 10년 넘게 발견되지 않은 채 자라고 있었다. 종양이 발견된 후 종양 대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의사는 몇 달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며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진단을 받은 바네사는 곧바로 이를 받아들이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모교를 방문하고, 심지어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했다. 그리고 2018년 10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세상을 떠났다.
20시간 전
잠꼬대샤이니
감사합니다 ㅋㅋㅋ
20시간 전
리코타치쥬
⋆ ˚。⋆୨♡୧⋆ ˚。⋆
감사합니다
18시간 전
Trasaga
👍
20시간 전
조선왕조 씰룩쌜룩
다음 이미지는 어디있나요... 어떤 병인가요...
20시간 전
조선왕조 씰룩쌜룩
교모세포종이라고 합니다. 해산.
20시간 전
잠꼬대샤이니
감사합니다 ㅋㅋㅋ
20시간 전
뭉게쌀뭉게
00, 어쩔유튭
뇌에 물혹이있으나 더커지지도않고 뇌와 닿아있지않아 아~무 상관이없어서 정말다행이다. 뇌동맥류랑 뇌경색문제는 있지만ㅠ아마 어릴때 놀이기구에서 놀다가 땅에떨어질때 머리잘못 부딪혀서 생겼던 흉터같은걸지도?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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