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계엄 다음 날, 김어준 뉴스공장 나와서 한 말
이 쿠데타는 철저하게 계획된 것이고 어설프게 한 거 아니라고 딱 잘라서 말함.
(유시민 워딩 그대로) 이번 계엄은 한밤의 해프닝이 아니고 정밀하게 기획한, 아주 심각한 (그리고 실패한) 셀프 쿠데타임.
- 쿠데타에 동원하는 병력의 규모, 물리력을 행사하는 범위랑 강도는 보안이랑 트레이드 오프 관계임.
즉 보안이 샐 위험을 막기 위해서 + 국회만 정밀타격하기 위해서 병력 규모를 줄인 것이지,
준비를 어설프게 해서 병력 규모가 비교적 작았던 게 아님.
- 다만 날짜를 잘못 고름.
토요일 밤에 했으면? 쿠데타는 성공했을 것임. -> 국회의원들이 각자 지역구에 가 있을 시간이기 때문에 절대 못 모임. 그래서 계엄해제 결의하지도 못했을 거고... 게임 끝
또 평일 낮에 했으면 쿠데타는 성공했을 것. -> 교통 사정 때문에 국회의원들은 절대 국회에 못 모임. 그 사이에 계엄군이 헬기 타고 국회 막으면... 걍 게임 끝임
그래서 유시민, 김어준 둘 다 토요일 밤에 했으면 성공했을 가능성 크다고 얘기함,,,
(참고로 그래서 여의도 정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 화요일 밤을 계엄령 선포일로 정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래서 김용현이 날짜를 찍은 건 아닌 것 같다고 함.
김어준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천공도사가 점지해준 것 같다고 ^^,,)
- 시민들이 그 시간인데도 빨리, 정말 많이 모였고, 민주당 대응이 빨랐음.
-> 이 두 가지가 없었다면 정말로 쿠데타는 성공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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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이 정말 운 좋게 저지된 거지, 진짜로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상황파악 못하고 하는 2찍들 보고 빡쳐서 유튜브 보다가 정리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