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우리 집 홈캠을 어머님이 보고 계셨더라"라며 "남편한테 물어보니 처음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더라. 모르면 어머님이 무슨 수로 우리 집 홈캠을 볼 수 있냐니까 나중엔 사실대로 얘기했다"고 적었다.
A 씨에 따르면 남편은 "여동생이 엄마한테 아기 보라고 본인 집 홈캠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근데 나한테도 '엄마 손주 보고 싶어 하니까 알려줘라'라고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알려줬다"고 이실직고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생각이 너무 짧았다. 엄마한테 알려주고 나서 아예 잊고 있었다. 미안하다. 백번 천번 내가 잘못한 거다"라고 사과했다.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34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