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초딩 조카와 둘이 살고 있음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조카는 실어증에 걸림
그래서 둘 사이에 대화가 전혀~ 없는 상황
자고 일어나서 냉장고를 봤는데
말 한번 안 걸던 조카가
처음으로 쪽지를 붙여놓음
음.. 각도기가 준비물인가 보네
둘이 성격 똑같아서
직접 안 주고 똑같이 냉장고에 붙여놓음
어라..?
- 다음날 -
찰흙 만원
(기분탓인가.. 뭔가 소심해진 만원 글씨)
물가가 꽤 올랏내..?
이쯤 되면 한번 물어볼 법도 한데
조카가 말 안 거니까 걍 따로 안 물어보고
똑같은 방법으로 만원 줌
리코더 이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 얻고 한층 커진 이만원 글씨)
트라이앵글 삼만원
삼촌 돈 내놔
하.. 거참 희않허내..
트라이앵글이 삼나만원이요..?
그래도 조카가 달라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줌
^_______^
ㅎㅎㅎ
삼촌 돈 더 내놔
…
(결국 뒷목 잡음)
.
.
.
그 후
4만원 챙기러 온 조카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냥 직접 사다가
테이프로 대충 붙여놓음
그렇게 끝나벌인 삼촌 삥뜯기…
- The End -
둘의 서사가 더 궁금하다면
< 킬러들의 쇼핑몰 >
츄라이 츄라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슴다
글재주 없는 편인데 보고 재밌어서
달글 복작복작 해지길 바라며 쓰는 영업글,,
모든 이야기의 시작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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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 달주가 달꾸도 신경써서 해뒄ㅅ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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