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face {font-family: 'Sungsil';src: url('https://cdn.jsdelivr.net/gh/projectnoonnu/naverfont_10@1.0/Sungsil.woff') format('woff');font-weight: normal;font-style: normal;}p{font-family: 'Sungsil';}p{font-size: 18px;} br{font-family: 'Sungsil';} br{font-size: 18px;}body{font-family: 'Sungsil';}body{font-size: 18px;}table{font-family: 'Sungsil';}table{font-size: 18px;}td{font-family: 'Sungsil';}td{font-size: 18px;}input{font-family: 'Sungsil';}input{font-size: 18px;}form{font-family: 'Sungsil';}form{font-size: 18px;}textarea{font-family: 'Sungsil';}teexarea{font-size: 18px;}
가끔 너는 나를 몽상가라고 불러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니까
그런데 사실은 한가지 비밀이 있어
지금부터 너에게만 들려줄게
나의 세상은 분명 날 위해 돌아갔는데
널 만나고부터 운명의 궤도가 바뀐 거야
네가 보는 별은 내일도 그곳에 있듯이
내가 보는 곳엔 항상 네가 있어
알 수 없게 붙잡힌
불안정한 꿈자리
방향이 뒤틀린 길 속 외딴섬
실수 틈 사이 속 미(美)
등대지기는 길을 돌아서지 않는 법
그동안 보았던 이곳의 밤하늘은
세 번의 별자리를 바꾸며 나를 불러
나는 평생 너의 궤도만을 머물 테니
부디 너는 그 모습을 간직해줘
잠시 길을 착각해도 돼
네 궤도는 전부 꿰뚫었으니
그대의 마음 속 푸른 별을 채워 줄 사람은 나지
나의 세상은 분명 날 위해 돌아갔는데
널 만나고부터 운명의 궤도가 바뀐 거야
네가 보는 별은 내일도 그곳에 있듯이
내가 보는 곳엔 항상 네가 있어
이곳 거늑한 그늘 속에서도
내가 빛을 잃을 때에도
궤도는 모두 정해진 소중한 별로
나는 당신 곁에 다시 태어나
너와의 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점점 나의 모습이 흐려져 사라져도
언제나 같은 별 아래 우리의 궤도는
영원히 서로를 찾을 운명일 테니
나의 궤도는 분명 내 길을 향해 가는데
유난히 푸르던 네 모습이 아름다워
필연적으로 너에게로 이끌린 난
그때부터 나의 별은 너였단 걸
너는 내게 다가오며
원위(Onewe) / 궤도(Orbit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