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먼저 팥 붕어빵을 1개 집어 먹고 집에 갈 준비를 하면서 나머지 슈크림 붕어빵을 먹었다고. 이때 접시에는 붕어빵이 총 2개 남아있었다면서 "다들 2개씩 먹었을 거로 생각했다. 근데 어머님께서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갑자기 일어나셨다. 좀 의아했지만 물어보기 애매하고 다음 날 일이 있어서 인사드리고 나왔다"고 부연했다.
다음 날, A 씨는 전 남자 친구로부터 "우리 엄마가 너 붕어빵 두 개 먹는 거 보고 식탐 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남자 친구 동생이 붕어빵 안 먹는다고 해서 8개만 사 왔는데, 아버님이 동생에게 여러 차례 먹으라고 권했다. 그래서 동생 1개, 아버님 1개, 어머님 1개, 남자 친구 2개 그리고 제가 1개 먹은 거였다"라며 "이후 2개 남았을 때 제가 눈치도 안 보고 1개를 더 집어 먹어서 어머님 기분이 상하셨던 것"이라고 전했다.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36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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