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연명치료에 대해 들어봤냐고 말 꺼내는 지석진
지석진 아버님도 병원에 계시다 갑자기 안 좋아지셔서 돌아가셨다고 함
갑자기 증상이 오셔서 지석진한테 의사가 다급하게 얘기를 함
연명치료 하실건지 다급하게 묻는 의사
그때 연명치료에 대해 처음 들어봤다고 함
선택을 지금 빨리 해야했다고 함
아버님은 하시기 싫다고 그러셨대..
"난 그때 아버지의 두려워하는 눈빛을 처음 봤어.. 되게 두려워하셔.."
"의사가 그러더라고.. 아직 아버지랑 마지막 얘기 많이 못하셨지 않냐고.. 지금 돌아가시면 안 되지 않냐고.. 얘기도 많이 못하셨는데.. 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라고 권유했고
(갑자기 안 좋아지셔서 그런듯...ㅠㅠ)
너무 흔들렸는데 결국 연명치료를 선택했고
그리고 아버님은 중환자실로 들어가셨다고 함
"그 연명치료 이후의 삶은..... 본인도 원하지 않는 삶 같은거 있지.... 그런거야...."
"근데 그 뒤로 4개월 더 사시다 돌아가셨거든...."
"근데 4개월 동안 그 모습이 아직도 안타까워...."
"너무 힘들어하셔...."
송영규 : "형 만약에 다시 그런 일이 생겼어. 어떻게 자식된 입장에서는 해?"
지석진 : "안해."
송영규 : "지금은 안해?"
지석진 : "안해."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