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스피또띠아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수요일에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된
영화 인사이드아웃 1에 살짝 나왔었던
라일리의 꿈을 만드는 스튜디오의 얘기임
총 4부작으로 완결까지 다 공개됨
근데 공개된 시리즈를 본 사람들의 소감
과거의 영광에 취해 발전 없는 스타 감독
라일리는 초딩 고학년이 됐는데
아직도 맨날 유니콘 나오는 꿈만 만듦
한 작품 히트하면 속편만 계속 찍는 스튜디오
남자애가 댄스파티 같이가자고 고백하는 꿈 만들었는데
라일리가 좋아함
그 뒤로 계속 로맨스 꿈만 만듦
시청자층 고려 안 하고 자극적 요소 때려박는 수뇌부
완전 악몽에 가까운 자극적인 꿈 대본을 보고
너무 좋다고 킵고잉하라는 수뇌부
감독이 못 찍겠다고 거절하니까 바로 해고시키는 것 까지
디즈니 픽사 직원들이 당근 흔든 것 아니냐며..
시리즈 내용 자체가
더 오피스, 모던패밀리처럼 다큐형식 차용한 시트콤처럼 진행됨
이렇게 막 중간중간 인터뷰 넣고
화면 보고 표정 짓는 거..
뭔지 알지 ㅋㅋㅋㅋㅋㅋ
내부 고발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실적으로 비유된 스토리나
이 연출 형식도 그런 시트콤 많이 본 사람들이 알아차릴 법한 연출이라
어린이용 애니의 탈을 쓴 어른들을 위한 시리즈임 걍
인사이드아웃 좋아하면 꼭꼭 보길 추천함
라일리가 본인의 10대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린
틴에이저 라일리 캐릭터도 독특하고 귀엽고
꼰대같은 퇴물감독이랑 예술충 MZ감독 이런 관계성도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