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원작의 글로벌 히트작이 안방극장에 입성했다.
지난 22일(일) MBC가 TV 최초로 선보인 '무빙' 1~2회에서는 초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무빙'의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5.1%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3%를 달성했다. 특히 반장 이강훈이 전학생의 비밀을 들은 채 귀가해 아버지 재만(김성균 분)에게 인사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6.4%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평범한 고3 수험생으로 보이는 김봉석(이정하 분), 장희수(고윤정 분), 이강훈(김도훈 분)이 정원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으로 만나며 이들이 펼칠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담임교사 최일환(김희원 분)은 이들의 능력을 예의주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늘(23일) 이어지는 무빙 3~5화에서는 전학생 장희수를 두고 김봉석과 이강훈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 세 사람의 숨겨진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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