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르포] 여행 위험국요?… 성수동은 외국인 관광객 '천지' | 인스티즈

탄핵 정국으로 한국 여행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수동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사진=김이재 기자

 


"한국에 사는 친구가 걱정하지 말라더라고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 천위통(21)씨는 "한국에서 유학 중인 친구가 상황을 공유해줬다"며 "이틀 동안 관광하면서 무섭거나 위험하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부 국가들이 한국을 여행위험국으로 지정하면서 한국여행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탄핵 정국 속 성수동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대체로 한국이 안전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정치적 혼란에도 여행에 대한 불안감은 느끼지 않은 모습이었다.

 

일본인 관광객 유미코(25)씨는 "일본 뉴스에서 한국 정치 상황을 접했다"며 "걱정은 했지만 막상 와보니 다른 관광객들도 많아서 안심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튀르키예에서 온 20대 여성 A씨도 "성수동은 집회가 열리는 지역과 거리가 멀다고 들었다"며 "일부러 이쪽으로 숙소를 구했는데 안전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성수동은 추운 날씨에도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10분 정도 거리를 걷다 보니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떠오른 성수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성수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1만명으로 5년 전보다 5배 증가했다. 올해 1월에서 7월 사이 성동구를 방문한 외국인의 관광 총소비 지출액도 약 38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4% 늘었다.

 

MZ 관광객 필수코스 된 올리브영·무신사

 

[르포] 여행 위험국요?… 성수동은 외국인 관광객 '천지' | 인스티즈

20일 오후 성수 올리브영N 매장 내 전시 공간에서 고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김이재 기자

 


K뷰티·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성수동의 올리브영과 무신사는 일본의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와 뉴욕 베이글 3대 맛집처럼 해외 MZ세대 사이에선 꼭 들러야 할 여행 필수 코스가 됐다. 성수역 4번 출구와 3번 출구를 기준으로 마주 보고 있는 올리브영N과 무신사 대림창고은 이곳의 랜드마크가 됐다.

 

이날 성수동 거리 곳곳에서는 올리브영의 초록색 쇼핑백과 무신사 뷰티의 분홍색 쇼핑백이 눈에 띄었다. 국내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올리브영N 성수의 전 층은 한국 화장품을 구경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3층의 스킨케어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모두 외국인이었다.

 

미리 저장해온 사진들을 보며 물건을 담던 중국인 관광객 B씨는 "샤오홍슈(중국의 SNS)에서 올리브영 화장품 리뷰를 많이 봤다"며 "가격이 저렴해서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전부 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한국에 다녀온 친구들이 꼭 성수에 있는 올리브영에 가야 한다고 했다"며 웃었다.

 

올해 1~10월 성수동 일대 올리브영 매장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도 300% 가까이 급증했다. 성수 매장에 한해서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외국인 소비 위축이 당장 드러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올리브영N 매장 관계자는 "최근 한 달 사이 외국인 비중이 줄어들거나 하진 않았다"며 "여전히 외국인 고객이 5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르포] 여행 위험국요?… 성수동은 외국인 관광객 '천지' | 인스티즈

20일 무신사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사진=김이재 기자

 


건너편 무신사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날 무신사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에서는 무신사 뷰티 어워즈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선 인원 대부분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라이징 브랜드의 옷들이 전시된 팝업스토어 뒷공간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탈리아에서 온 30대 남성 C씨는 "한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며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7156



 
역시 좌파선동 무섭네
어제
계엄은 12월인데 왜 통계치는 1~4월, 1~10월 등 계엄 전을 가지고 오나요 ㅋㅋ 아무말 대잔치를 기사화하면 어떡해요 ㅋㅋㅋㅋ
어제
한참전인디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거 하나만으로도 영구 평생 까임권 획득190 쟤 박찬대8:4248390
정보·기타 MZ 교사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학부모 신상털이 문화67 쌀주먹14:1330261 1
유머·감동 회사에서 30만원 줄테니까 1월1일에 등산 갈건지 물어봄.jpg47 미적분511:1128161 0
유머·감동 우리나라 성씨 1위 김씨 아니래53 부자되고싶다ㅇ13:0631912 1
유머·감동 4개월간 10번 해고당한 역대급 알바빌런59 성수국화축제10:0142772 6
냉부해2 최강록이 베네핏을 쓰지 않은 이유 내향인스러움.twt2 태 리 어제 8887 0
'北 공격 유도' '정치인은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 파장 어디까지 중 천러 어제 644 1
중국 북한 일본 대한민국 헌법 제 1조1 차서원전역축하 어제 1697 0
연예인 대다수 가치관 이렇지 않나 (feat. 유연석)75 31135.. 어제 90711 8
밤에 혼산 하다가 귀신 목격한 등산객8 jeoh1.. 어제 9338 2
"두 명의 대통령을 잇달아 탄핵해야 하는 당이라면 무언가 근본에서 잘못되었다는 것을.. Diffe.. 어제 2090 2
법륜스님) 위암 수술을 받고도 술을 못 끊는 남편, 어떡하죠?15 30786.. 어제 7507 2
유부녀인 인플루언서 @doyeong__213 중 천러 어제 24404 1
행안위에서 웃다가 퇴장 당하는 진화위원장 박선영1 30867.. 어제 3239 0
유재석 욕먹는거 보면서 느낀 "완전 무결함, 검열" 에 대한 환기1 sweet.. 어제 6389 1
🩷하츄핑 보러온 아기공주님들을 어떻게든 사로잡겠다는 사악한 어른들4 태 리 어제 12847 1
[기부] 강쥐 심장사상충약 기부하기 판콜에이 어제 927 1
하이브 얼굴패스 소름돋는 점.twt 요원출신 어제 7197 1
갑자기 유튜버 집에 들어온 떠돌이개가 알고보니 부잣집 도련님이었음.jpg15 윤정부 어제 27741 5
치매 걸린 강아지를 돌보는 고양이3 언더캐이지 어제 6408 3
큰 반향을 일으켰던 문재인 지지 철회 선언글 백챠 어제 5124 1
그 가수에 그 팬인 듯한 콘서트 취소 후 현재 이승환 팬들 상황.jpg16 30862.. 어제 14766 13
유니폼이 속옷처럼 바뀌었다고 난리난 미국 레스토랑14 우물밖 여고생 어제 31780 0
호불호 김빱집3 無地태 어제 8160 0
윤석열 집 앞에서의 집회가 허용된 이후 첫번째 집회4 캐리와 장난감.. 어제 8259 4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