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923195&plink=COPYPASTE&cooper=SBSNEWSMOBEND
오늘(23일) 같은 아침 추위는 성탄절까지는 이어질 걸로 보이지만 한파 수준은 아닙니다.
공식적으로 한파주의보의 기준은 영하 12도인데, 서울은 올겨울 한 번도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12월, 서울에 한파가 단 한 차례도 오지 않은 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중국 쪽 남아시아에 자리 잡고 있는 고기압이, 북쪽 찬 공기의 남하를 막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내년 1월까지도 이런 현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추위의 기세가 예년 같지 않은 데다 지난 2월과 4월, 11월에 발생한 이상 고온과 추석 열대야 등으로, 올해는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서울 연평균 기온이 14.1도로 이전 최고 기록이었는데, 올해는 14.9도로 기록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대전과 철원, 전주, 부산 등 전국 도시들의 평균 기온도 역대 최고치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장기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2월에 이어 3월도 평년보다 포근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롱패딩 정리해야겠긔.
숏패딩으로도 괜찮은 겨울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