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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겅듀ll조회 36531l 1
엄마들이 발달장애를 늦게 발견하는 이유 | 인스티즈


 
믿고싶지않은거지... 다 알고있음
어제
소아병동에 실습간적이 있는데 차리리 병명이라도 정확하면 모르겠는데 병명불확실한데 확실한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인 경우에 본문과 같은게 더욱 심하더라구요…아닐거라는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거에요.. 믿고 싶지도 않고.. 안타까워요.. 특히나 엄마들은 본인이 뱃속에서 10달 품고 낳아서 더욱더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어제
전 나중에 알면 치료시기 놓칠까봐 조금이라도 발달이 늦으면 병원 꼭 갔어요
근데 병원에서 유난취급당하기도,,
그래도 찜찜하고 걱정될 바엔 미리미리 진료받는 게 낫죠 주변에 보면 저 같은 사람은
많이 없긴 해요

어제
그게 단계가 있대요 첨엔 부정하다가 인정하기 시작했을땐 죄책감도 가졌다가 꽤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이해돼요
어제
엥 저는 반댄데ㅠㅠ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너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걱정되는 증상 있을 때는 병원가고 그랬어여... 물론 너무 예민하게 굴어도 좀 그렇긴 하지만여ㅠㅠㅠㅠ
어제
내 adhd도...그렇게 놓쳤죠 ㅎ...누가봐도 adhd증상이었는데 ㅋㅎ ㅠ
어제
길소명  똑 닮은 딸
근데 저런 경우 본인도 어느정도 느끼고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정말 니가 뭔데 우리 애를 공격해!! 이런 마인드의 사람도 있는데요.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닐거야. 조금만 더 크면 다른 애들과 똑같을거야. 이렇게 예쁜데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노는데 우리 애가 그럴리가 없어. 라는 생각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도 있을거에요.
그런 생각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면 당연 잘못된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답답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리는게 나아요.
뱃속에서 있을 때 부터 사랑으로 키운 내 아이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걸 인정 하는 거
그거 정말 쉽게 받아들일 수 없을 거에요 ㅠ

어제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선생님이 진짜 여러번 거듭 관찰하고 고민하고 어렵게 어렵게 말 전하면 사람 쥐 잡듯 잡아서 말하기도 쉽지 않음.. (가족이 어린이집 선생님) 그럼에도 말해주는 선생님은 본인이 욕먹을거 각오하고 아기 생각해서 말하는 거예요
어제
믿고싶지 않은거임 내애는 애가 제일 잘알고 걱정되는데 작은 징조라도 다 알고있음 알고있는데 부정하고 싶으니까 화가 나는거..
어제
이것때문에 우리애 다니던 소아과에서는 이제 더이상 영유아검진 안함...
뭔가 좀 이상해서 말해주면 그렇게 뭐라한다고...
그래서 매년 어린이집 반 바뀔때마다 선생님하고 면담할때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비꼬거나 할 생각 1도 없으니 제발 기탄없이 말해달라고 함..

어제
솔직히 엄마가 제일 먼저 알지.. 그냥 부정하는거에요..ㅠ
어제
아는 분 어린이집에서 그얘기 듣고 열불내면서 전문가상담받고 했는데 (지금은 초등학생) 결론은 그냥 좀 늦는아이 그래서 지금도 욕해요..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적어요

어제
저런 부모들 보면 진짜 한심해요
부정하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빨리 개입해서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야지
본인들이 부정하고 있는 동안 애는 치료 시기 놓쳐서 더 최악의 상황이 되는건데 그런건 생각도 안 하나

어제
ㄹㅇ 학교 일하면 진짜 답답합니다
어제
귀여운아이  태전동핵불닭주먹
하루종일 계속붙어있으면 모를순없어요
내아이가 다른아이들보다 좀 느리다 그런거..
뭔가이상하다 머릿속으론 알고있는데 차마 인정하기 싫고 현실부정하는게 크겠죠

어제
난..아이가 남자애라 산만해서 학년올라갈때마다 담임선생님한테 혹시 ADHD 의심되냐고 물어보는디 😂
어제
타코야ㅋI  국산
마져 본인말고는 다 알고 있지
어제
나는 3살때부터 느낌이 쎄해서 조언대로 센터다니면서 고치고 교정받고 지금은 우리아이 초5된다.
다행히 학교생활 무리 없이 잘 해서 다행이다 싶더라고.. 엄마들 남의조언 불편하게 보지말고 인정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한살이라도 어릴때부터 교정받자 ..화이팅.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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