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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훌륭하다'가 유익한 정보와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6회에선 가지각색 사연을 가진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니캠'에서는 길고양이 천국 튀르키예 이스탄불이 소개됐다. 이스탄불의 쿠즈군죽은 고양이 주의 표지판과 고양이 사료 자판기를 길거리에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시청이 운영하는 이동식 동물 병원의 모습에 김효진 훈련사는 "우리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부러워했고, 김명철 수의사 역시 "복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맞장구쳤다.
튀르키예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냥플루언서 '톰 빌리'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톰 빌리'는 복부 암 통증으로 인해 계단에 기대앉는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였고, 장도연은 "쟤 어쩜 좋아"라고 반응을 보였다. 특히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톰 빌리' 사망 이후 그를 기억하기 위한 동상이 만들어졌다는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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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순례견 '루카'의 세 번째 순례길도 공개됐다. 800km 완주에 도전하는 '루카'의 모습에 김효진 훈련사는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지만, 훈련과 애착 물건 등을 통해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다"라며 꿀팁을 전달했다. 33일간의 여정 끝에 완주에 성공한 '루카'를 향해 애니벤저스와 MC들은 "너무 행복해 보인다", "대단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