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20분에 여시 잠깐 터져서 안됐는데 언뜻 보이는글이 ‘여시안돼서 나 진짜 전쟁난줄알고 울었다’ 이런식의 글이 있어서 속으로 뭔 개오바야... 여시가 안된다고 뭔 전쟁...이러면서 다 큰 성인이 커뮤안된다고 저러나...? 하면서 여시안되니까 네이버켰는데
검색창밑에 다깨끗하고 [윤석열 계엄령 선포]
이것만 덩그러니 있어서 그때 진짜 눈앞이 하얘지면서 거실 달려나가서 티비켰더니 ...온갖 채널이 뉴스 속보로 도배되어있는거...자는 엄마아빠 깨우고 우리 가족 다 진짜 멘탈 붕괴됨....진짜 한 두 시간은 거의 서로 대화도 안하고 다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뉴스 채널만 계속 돌리고 진짜 어떻게 시간 지나간지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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