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2030여성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막바지 표를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TV 방송3사의 9일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20대 여성 득표율은 58.0%, 30대 여성 득표율은 49.7%였다. 윤석열 후보의 2030대 여성 득표율은 각각 33.8%, 43.8%로 크게 뒤져있다.
반면 20대 남성은 윤 후보가 58.7%, 이 후보는 36.3%, 30대 남성에서는 윤 후보가 52.8%, 이 후보는 42.6%를 나타내 여야 대선후보에 대한 남여의 득표율이 역전된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초박빙 접전에서 0.73%p(24만7077표) 차이로 석패한 것은 그나마 2030 여성들이 투표 막바지에 이 후보에게 대거 결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